•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SR 규제, 7월 전 중도금·잔금대출 미적용…영끌 막차?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4 16:27

DSR 2023년 7월 전면 적용…총 대출 1억원 초과 시 DSR 40%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기준 행정지도 공고. /자료=금융위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기준 행정지도 공고. /자료=금융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7월 시행되는 개인별 DSR 규제가 이달 말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사업장의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 가운데 이를 두고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DSR 규제 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 막차 타자'라는 글들이 등장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별 DSR은 2023년 7월에 전면 적용될 예정으로 오는 7월 1단계, 내년 7월 2단계로 확대될 예정이다. DSR은 개인의 1년 소득에 따라 대출 한도가 정해지는 제도로, 대출 시 주택담보대출와 함께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포함한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부담을 반영한다.

1단계는 DSR 40%를 모든 규제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을 사거나 신용대출 1억원을 넘을 때 적용된다. 2022년부터는 총 대출 2억원, 2023년부터는 총 대출 1억원을 초과할 때마다 DSR 40% 규정이 전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기준 행정지도 공고'를 지난 10일 공지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주택 등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사실을 증명한 차주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 등을 통해 대출 신청 접수를 완료한 차주 ▲금융회사로부터 대출 만기 연장 통보를 받은 차주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차주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로 10년 이상의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인 경우에 한정해 장래소득을 인정한다. 근로소득 증빙자료를 제출한 무주택자로서 차주·배우자의 장래소득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그 증가분을 반영하여 연소득 산정하기로 했다. 배우자가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경우 배우자의 소득 합산이 가능하다. 최근 연도 소득에 평균 소득 증가율을 적용해 산정하되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통계 정보 등을 활용해 합리적인 수준의 장래소득 인정기준을 마련한 경우 해당 기준 적용할 수 있다.

DSR 산정 시 10년을 적용해온 만기는 올해 7월부터 7년으로 줄인다. 내년 7월부터는 5년으로 더 축소된다. 만기 기준이 반으로 줄면 차주가 매년 상환해야 하는 대출금 부담은 늘어난다. DSR 산정 시 대출한도도 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앞서 금융위는 개인별 DSR 규제 발표 이후 이미 청약이 끝난 아파트 대출에 대한 적용 여부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새 DSR 규제가 적용되는지를 두고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일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다. 서울에서 나오는 매물도 많지 않다"라며 "대출이 아직까지 가능해 수요가 몰릴 수는 있다. 하지만 수요자들은 DSR 때문에 매입에 서두르는 모습은 아니다. 이미 오른 가격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내달 1일부터 정당계약 진행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2개 블록에 조성되는 총 1126가구 규모 아파트다. 1단지는 Abc-1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670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2단지는 Abc-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4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와 101㎡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계약 일정 본격화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1차 1000만원)이며 2단지는 거주의무기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단지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2 분양가 뛰자 공공분양으로 몰린 청약 수요…왕숙 아테라 평균 105대1 기록 공사비 상승과 분양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 공공분양 단지로 청약 수요가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 실수요자의 선택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지구 첫 본청약 단지인 ‘왕숙 아테라’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간 분양가 상승 부담…공공분양 청약 경쟁 이어져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진행된 왕숙 아테라 공공분양 일반공급 본청약 결과 223가구 모집에 2만3525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105.5대1이다.유형별로는 전용 59 3 잘나가던 삼성바이오 ‘경고등’…노사갈등에 보안리스크까지 ‘설상가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사 갈등의 늪에 빠지며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5월 초 전면 파업에 이은 준법투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내부 문건 유출 논란에 따른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무기한 준법투쟁에 공장 가동 차질 우려29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청 중재 아래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간 협상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자율교섭 방식으로 전환됐다. 앞서 노조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교섭을 진행하겠다며 중부청에 일정 조율을 위임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재확인한 채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지난 1~5일 쟁의행위를 마친 노조 측은 현재 초과근무를 전면 거부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