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TG테라퓨틱스와 신약 위탁생산 확대…500억 규모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6 08:22

기존 241억원→541억원으로 계약 확대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3716억원으로 확대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제약사 TG테라퓨틱스와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우블리툭시맙의 위탁생산(CMO)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지난 2019년 공시한 우블리툭시맙 CMO 수주 금액을 기존 241억원(2240만달러)에서 300억원이 증가한 541억원(5030만달러)로 정정 공시했다.

TG테라퓨틱스가 우블리툭시맙 개발에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 보장 계약금액은 2991억원(2억7810만달러)으로 조정되며, 이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날 경우 최대 3716억원(3억4560만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TG테라퓨틱스의 CMO 계약은 이번이 네 번째다. 양사는 2018년 2월 우블리툭시맙에 대한 첫 CMO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CMO 물량을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우블리툭시맙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처(FDA)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돼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패스트트랙을 적용 받고 있다.

마이클 와이즈TG테라퓨틱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블리툭시맙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의약품 생산 리더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최근 임상 3상에서 긍정적 연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우리는 필요한 물량을 재산정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덕분에 향후 전 세계 시장에서 우블리툭시맙의 예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 생산능력(capacity)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설비 투자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전 세계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적시에 치료제를 제공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설비투자를 지속하며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3개의 공장을 건설해 생산능력 총 36만4000리터의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의 4공장(25만6000리터)을 건설 중이다.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 CMO 생산능력의 30%에 달하는 62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보조금 효과 축소'…LG엔솔 김동명, 티끌이라도 모은다 LG에너지솔루션이(대표이사 김동명)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기간 버팀목이던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수익성에 비상이 걸렸다. 반면 올해 조 단위 회사채 발행과 대출 등으로 재무 부담과 현금흐름은 악화 중이다.김동명 대표(사장)는 보조금 축소 여파 등 수익성 방어를 위해 최근 미국 관세 환급부터 대표적인 무형 자산 중 하나인 특허까지 수익화에 나서는 모습이다.김동명, 30년 구축한 특허로 돈 번다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글로벌 특허가 등록 기준 약 5만9000건, 출원 기준 10만건(내부 집계 기준)을 넘어섰다. 전 세계 배터리 기업 가운데 글로벌 출원 특허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 2 MBK-메리츠, 홈플러스 추가 지원 놓고 이견...대주주 책임론 재부각 홈플러스에 대한 긴급운영자금(DIP 금융) 지원 조건을 놓고 MBK파트너스(MBK)와 메리츠금융그룹(메리츠)가 정면충돌한 가운데, 최대주주 MBK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 부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홈플러스에 대한 1000억 원 규모 DIP 금융 지원을 의결했다. 단 자금 집행 조건으로 대주주 MBK와 김병주 MBK 회장의 보증을 내걸었다. 이에 MBK는 이미 홈플러스에 상당한 지원을 했다며 메리츠의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MBK는 홈플러스 회생 과정에서 4000억 원 규모의 자금과 신용을 부담했다는 입장이다. 김병주 회장의 개인증여 400억 원과 대출보증, MBK의 DIP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업계 일각에서는 3 LG디스플레이, FCF(잉여현금흐름) 다시 마이너스 전환 ‘2년 연속 흑자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지만 얼굴 표정은 생각보다 밝지 않다. 한 가지 딜레마가 그를 답답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다. 재무 건전성을 지키면서 미래 경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까다로운 과제가 놓여있다.LG디스플레이는 2022년과 2023년 연속해서 2조 원 넘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 중국 저가 LCD 공세와 코로나 호황 직후 닥친 글로벌 경기 침체로 OLED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신용등급 강등으로 위기에 몰린 회사는 모회사 LG전자로부터 조 단위 장기 차입과 함께 상장 이후 첫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지난 2023년 말 정철동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최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