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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RPA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연간 2만시간 업무 단축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1 16:26

본부 13개 부서 40개 업무 자동화 구현
연간 약 2만 시간 이상 단축 효과 기대

BNK경남은행 직원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직원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BNK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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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경남은행이 로봇을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경남은행은 본부와 영업점 업무 효율화를 위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RPA시스템은 반복적이고 정형화한 단순 업무를 사전에 규칙이 설정된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9년 RPA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1단계 사업으로 여신 심사와 마케팅 등 본부 13개 부서의 22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40개 업무를 추가적으로 구현해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RPA시스템 2단계 사업 완료로 ▲법원 진술 최고서 작성 및 등록 업무 ▲각종 마케팅 자료 영업점 분할 송부 ▲민원 접수 자동화 ▲자금 정산 업무 자동화 등 업무 효율이 높아지며 연간 약 2만 시간 이상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RPA시스템은 업무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붙여 줄 것"이라며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 부담을 덜고 창의적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AI) 딥러닝 방식과 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해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를 지난해 구축한 경남은행은 삼성SDS와 협력해 담보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경기 프로세스혁신부장은 “하반기부터 RPA시스템 3단계 사업에 곧바로 돌입해 본부 부서에 집중됐던 RPA 대상을 영업점 업무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RPA 기능을 접목해 더 높은 차원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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