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10년 중심 장기물 강세로 커브 플랫...국발계 기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01 16:11

[채권-마감] 10년 중심 장기물 강세로 커브 플랫...국발계 기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일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4틱 오른 110.83, 10년 선물은 35틱 상승한 126.45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국발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폭을 확대하며 커브가 플랫됐다.

10-3년 스프레드가 4.5bp 축소된 88.5bp, 30-10년 스프레드는 1.6bp 확대된 11.9bp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29계약, 10년 국채선물 41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1bp 오른 1.13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3.4bp 내린 2.023%에 매매됐다.

■ 장기물 상대적 강세...분기초 자금 집행 + 국발계 기대감

채권시장이 1일 미국장을 반영하며 소폭 약세로 시작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1틱 하락한 110.78, 10년 선물이 10틱 내린 126.00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정책에 대한 우려로 상승해 1.7%대 중반을 나타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2조 달러를 상회하는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재원 조달을 위해 법인세율이 현행 21%에서 28%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바이든의 부양책이 우려했던 규모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며 증세 발표는 수급 부담 완화하는 재료로 받아 들였다.

약세 출발 후 10년 선물이 오전 한 때 20틱 넘게 밀렸지만 외국인이 선물을 사들이자 빠르게 강세로 전환했다.

분기의 첫 날을 맞아 본격적인 자금 집행에 대한 기대와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금리의 안정세가 강세를 지지했다.

오후 들어 10년물을 중심으로 한 장기물이 추가로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 마감 후 발표될 국발계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자제한 채 관망 분위기가 우세했다.

오후 2시를 넘어서며 10년 선물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급하게 밀렸다가 국내기관이 이를 받아내며 장중 고점 수준으로 다시 회복했다.

3년 선물이 변동성 없이 대체로 장중 강보합권을 유지한 반면, 현물은 1bp 남짓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윈도우 드레싱 수요로 강세를 보였던 단기물이 약세 전환되며 커브가 플래트닝된 점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에 물량 부담이 다시 커지는 만큼 국발계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도 반영되는 듯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전중 은행채 발행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새 분기를 맞아 자금 집행이 활발히 이루어졌다"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금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약세장에서의 반등 모멘텀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채권운용역은 "워낙 롱에 익숙한 시장이라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외국인 매매에 특이점이 없으면 숏커버가 쉽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공정한 M&A 해법은…“의무공개매수제 도입 필요” 상장사의 공정한 M&A(인수·합병)를 위해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M&A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식 양수도 방식의 M&A에서 발생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일반주주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의무공개매수제도를 개선하거나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합병가액 산정 공정성 강화해야”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정한 M&A를 통한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자본시장법 2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회계기본법 등 3대 입법 과제 완수할 것" 연임에 성공한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7일 "지속적인 회계제도 선진화 노력과 실천을 통해 회계 개혁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계기본법, 지방자치법, 공인회계사법 등 3대 핵심 입법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지방자치법 개정안, 국민의 알권리"…세무사회에 만남 공식 제안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제48대 회장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제72회 정기 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최 현 회장이 연임했다.첫 임기에서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으며, 2기에도 회계 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최 회장은 "회계기본법과 지방자치법, 공인회계사법 3 VIP자산운용, 월덱스 임시주총서 '이사보수 확대' 제동 건다…의결권 위임 캠페인 돌입 ‘우호적 행동주의’로 알려진 VIP자산운용(이하 VIP운용)이 월덱스를 상대로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섰다. 부결됐던 이사 보수한도 확대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 다시 상정되자 일반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며 반대 운동에 돌입한 것이다.VIP운용(최준철, 김민국 공동대표)은 오는 29일 열리는 월덱스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보수 관련 안건에 반대하며,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VIP운용은 월덱스 지분 15.6%를 보유한 2대 주주다.VIP운용이 문제 삼는 부분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부결된 보수안건이 사실상 큰 수정 없이 다시 상정됐다는 점이다. 당시 월덱스는 이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