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도 강남 신축 아파트 공급가뭄, 도시형 생활주택 등 ‘대안 주거시설’ 각광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9 09:56

상지카일룸M 투시도

상지카일룸M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강남구 아파트 공급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물량은 82개 단지, 총 1만6312가구로 확인됐다. 이 중 서울 강남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7개 단지 1816가구로, 서울 전체 분양물량의 약 11%로 조사됐다.

아파트 공급 감소로, 청약 경쟁률 또한 치솟았다. 같은 기간 1816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만262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51.01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역삼 센트럴 2차 아이파크’ 는 67가구 모집에 130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9.54대 1, 최고 127.67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올해 2월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원에디션 강남’ 역시 234가구 모집에 1540명의 인파가 몰리며,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몸값 오름세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소재 ‘논현 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용 27.56㎡ 타입은 지난해 10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1월 7000만원 오른 5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아울러, 청담동 소재 ‘현대 오피스텔’ 전용 20.7㎡ 타입 역시 지난해 12월 1억5000만원에서 올해 1월 1억7700만원으로 2700만원 올랐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강남구 아파트 공급가뭄이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닥터아파트 등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개 단지, 1691가구 규모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대 분양 물량으로, 일반 분양은 전무한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구 아파트 공급난으로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2040세대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커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며 “올해에도 공급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안 주거시설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상지카일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상지카일룸M’ 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급 주거 브랜드 ‘카일룸’ 이 적용되는 최초의 소형 주거시설로, 오피스텔 전용 51 ~ 77㎡ 88실 규모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를 비롯, 메디컬 피트니스 등 고급스러운 어메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차대행 서비스도 도입된다. 생활공간 내부는 ‘지메틱’ ∙ ‘라이히트’ 등 명품 주방 브랜드가 제공되며, 외산 고급 마감재가 다수 적용된다.

루시아도산208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루시아 도산 208’ 을 이달 중 분양한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 ~ 43㎡ 55가구 ∙ 오피스텔 전용 52 ~ 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뉴욕의 파크 애비뉴 콘셉트를 적용,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 ‘원에디션 강남’ 을 분양 중이다. 스포월드 부지에 조성되는 럭셔리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 ~ 49㎡ 234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43 ~ 82㎡ 25실 ∙ 근린생활시설 ∙ 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포스코이앤씨 주거의 진화…‘더샵’과 ‘오티에르’의 탄생 [건설 브랜드의 역사 ⑧] 제철소 설비 정비업체에서 출발한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역량을 결합한 종합건설사로 성장하며 국내 주거시장에 입지를 넓혔다. 2002년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출시한 이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과 초고층 건축사업을 수행했고, 2022년에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선보이며 고급 주거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며 노후 주택 정비시장에서도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제철정비에서 종합건설사로…2002년 ‘더샵’ 탄생포스코이앤씨의 법인 연혁은 1982년 설립된 제철정비주식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제철정비철구공업과 거양개발을 거쳐 1994년 포스코개발로 사명을 변 2 몸값은 얼마?…‘성장 프리미엄’, 시험대 올랐다 [무신사 IPO ②]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한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프라인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신사의 상장 추진 배경과 기업가치 그리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시장에서 거론되는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8조~10조 원이다. 국내 패션 플랫폼 1위라는 입지에 오프라인과 해외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한 평가다. 다만 실제 공모 과정에서 이 같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신사를 플랫폼 기업으로 볼 것인지, 패션·유통기업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따라 기업가치 산정 기준이 달라 3 내년 FDA 승인 기대…HK이노엔 곽달원, ‘케이캡ʼ 신화 쓸까 [CEO 임기보고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본다. [CEO 임기보고서]는 CEO가 추진한 주요 전략과 경영 판단이 기업의 실적과 사업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다. <편집자 주>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영업이익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나아가 내년 초 예정된 케이캡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임기 만료를 앞둔 곽 대표가 케이캡의 글로벌 도약과 후속 성장동력 확보 과제를 연임으로 이어갈 수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