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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1, 전작보다 판매량 30% 늘었다…초기 흥행 성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10 09:23 최종수정 : 2021-02-10 17:21

갤럭시S21 가장 많이 팔려…울트라 36%로 2위
자급제 판매 비중 약 30%…버즈 판매량 2배 이상 증가
컨투어 디자인·저렴한 가격·갤럭시 투 고 서비스 등 판매 기여

삼성 갤럭시S21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30% 늘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S21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30% 늘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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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전작보다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 29일~2월 8일)이 같은 기간(11일간)에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보다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기본 '갤럭시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가 약 36%로 뒤를 이었다.

모델별 인기 색상은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대표 색상인 팬텀 바이올렛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30%에 달했고,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60%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달 언팩에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버즈 프로'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 이전 '갤럭시S21' 시리즈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일부 모델의 물량이 부족해 사전예약 대상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각각 2월 4일과 2월 15일로 연장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는 예년 대비 약 2개월 앞당겨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기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의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3~4월에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갤럭시S21의 초기 흥행은 스마트폰 바디와 후면 카메라가 이어져 있는 ‘컨투어 컷’ 디자인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본형인 '갤럭시S21'이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100만원 이하로 출시된 점도 소비자 선택을 유도한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보상 및 대여 서비스와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도 판매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럭시S21'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월 16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갤럭시S21' 시리즈를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투 고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투 고 서비스’ 이용 고객이 전작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제품 구매 의향이 높아졌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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