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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애플, 역대급 교체수요 발생이 뜻하는 것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1-28 10:00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CY4Q20 Review

4Q20 매출액, 영업이익, EPS는 컨센서스를 각각 8.1%, 12.9%, 20.0% 상회.
아이폰 12 시리즈 판매 호조의 결과. 이어 이번 분기도 사업불확실성으로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았으나 기저효과에 기반한 YoY 성장은 이어갈 전망.
지역별로는 중국(+57% YoY), 유럽(+17% YoY), 미국(+12%)에서 고르게 성장. 전사 매출액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4개분기만에 50%를 상회하는 59%를 기록. 4Q20 재고는 49.7억달러(+22% QoQ, +21% YoY) 기록. 아이폰12 시리즈 판매가 평년과 달리 4Q부터 시작된 영향. 과거에도 아이폰 판매가 시작될 때는 재고가 증가했었음.
4Q20 아이폰 매출액은 655 억달러(+148% QoQ, +17% YoY) 기록. 오랜만에 고가모델인 Pro 라인업 중심의 수요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 그 결과 4Q20 하드웨어 GP 마진은 35%로 전년동기 34% 대비 1%p 상승.

4Q20 서비스 매출액은 157 억달러(+8.3% QoQ , +24.0%)로 사상 최고 매출 경신. 앱스토어, 클라우드 서비스, 애플 뮤직, 광고, 애플 캐어, 애플 TV+, 애플카드 등 고르게 성장. 서비스 비즈니스의 GP 마진은 68.4% 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서비스 매출 비중은 14.1%로 전년동기 13.8% 대비 증가.
아이폰 installed base는 10억대를 돌파했다고 언급. 전체 디바이스의 installed base는 16.5억대를 돌파했다고 언급. 유료구독자는 6.2억명(+29% YoY)으로 기존 6.0억대 목표치를 초과 달성.

▶ Implication

4Q20 아이폰 12 시리즈 수요는 Switcher 와 Upgrader 모두 YoY 증가를 했을 뿐 아니라 특히 Upgrader의 수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 이는 당사가 지속 주장하는 2016~17년 역대급 판매 모델들의 교체주기가 2020~21년에 걸쳐 나타나는 상황으로 파악.
아이폰 13의 수요 역시 강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하는바 LG이노텍의 실적은 추가 상향 여지가 열려있어 탑픽으로 제시함.
애플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정당한 이유는 단순 하드웨어 업체가 아니라 플랫폼 업체이기 때문. 애플은 전세계에 16.5억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업체. 과거에는 스마트폰 한 대당 700달러 내외의 매출만 발생하고 끝났지만, 이제는 대당 700달러 내외의 매출에 서비스 매출액을 추가적으로 발생
시킴. 보수적으로 전세계 10억대 이상의 아이폰에 월 10달러의 구독료만 가정해도 서비스 매출액은 연간 1,200 억달러로 애플의 2020년 매출액의 40% 이상 창출. 서비스 비즈니스의 높은 마진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2020년 수준의 약 70% 이상 창출 가능

Q1) 아이폰 매출액 성장 이유
A1) 아이폰 12 시리즈는 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우리 예상대비 수요가 강함. 특히 Pro 라인업의 수요가 강함. 4Q20 아이폰 수량(Q)과 가격(P) 모두 성장했음. 4Q20 일부 모델의 공급 부족 문제 있었으나 1Q21 중에 수급 균형 예상함.
고무적인 부분은 아이폰 12 시리즈 수요가 Switcher(비iOS 진영에서 iOS 진영 유입)와 Upgrader(iOS 진영 내에서 교체수요)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음. 특히 Upgrader 수는 역대 최대규모로 발생함 .

Q2) 중국 내 수요 현황
A2) 아이폰 뿐 아니라 모든 카테고리들의 수요가 좋음. 중국 내 Pent up 수요가 관찰됨. 중국은 5G 인프라가 다른 국가 대비 좋기 때문에 5G 아이폰에 대한 수요 역시 좋은 상황.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확산 우려 존재하지만 애플의 중국 비즈니스에는 영향이 제한적임

Q3) 2016년 이후 최고 GP 마진 기록했는데 원인은 무엇이고 향후 전망
A3)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Pro 라인업 중심의 판매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 달러 약세 효과. 1Q21 GP 마진 역시 4Q20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함. 현 수준의 달러 약세가 지속된다면 애플 GP 마진에 60~70bp의 긍정적 영향이 예상됨

[Apple CY4Q20 실적 발표 세부내용]
(실적발표 사이트 링크: http://apple.co/2NCnXjj

▶ CY 4Q20 실적 개요
- 매출 1,114 억달러 (+72.2% QoQ, +21.4% YoY), EPS 1.68 달러 기록 vs (BBG 컨센서스 매출 1,031 억달러 , EPS 1.42 달러)
- 각 제품 범주의 매출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 돌파
- 아이폰 12 출시로 인한 아이폰 판매 증가와 COVID 19 로 인한 노트북 및 태블릿 수요 급증 .

[아이폰]
- 아이폰 매출 656 억달러 (+148.1% QoQ, +17.2%)
- 아이폰 12 시리즈 수요 강세 . 특히 Pro 라인업에 수요 집중.
- 중국에서 사상 최대 분기 아이폰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 발생.

[서비스]
- 서비스 매출 157 억달러 (+8.3% QoQ, +24.0 YoY)
- 앱스토어 , 클라우드 서비스 , 애플 뮤직 , 광고 , 애플 캐어 , 애플 TV+, 애플카드 등 고르게 성장. 서비스 비즈니스의 GP 마진은 68.4% 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 유료구독자는 6.2 억명 (+29% 으로 기존 6.0 억대 목표치를 초과 달성

[기타]
- 주당 0.205 달러 현금 배당 선언, 배당금은 2021년 2월 8일 영업 종료를 기준으로 기록된 주주에게 2021년 2월 11일에 지급

▶ CY 1Q21 가이던스
사업 불확실성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가이던스 제시하지 않음.
다만, 기저효과에 기반한 매출액 YoY 성장과 4Q20과 유사한 GP 마진 달성 가능 언급.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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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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