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옛 라이브저축은행에 과징금 91억1000만원 철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7 17:04

주식담보대출 6개월 영업정지

금융위, 옛 라이브저축은행에 과징금 91억1000만원 철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옛 라이브저축은행(현 ES저축은행)에 과징금 91억1000만원, 6개월 주식담보대출 영업정지를 부과했다. 영업정지를 받은 저축은행은 향후 3년간 신사업 진출에 제한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ES저축은행 전신인 구 라이브저축은행 불법 행위 발견에 따라 ES저축은행(옛 라이브저축은행)에 유가증권 담보대출 6개월 영업정지, 과징금 91억1000만원, 과태료 7400만원 등 조치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 대표이사에 해임권고, 전 감사와 전 본부장 정직 3개월, 전 팀장 등 직원 5명 감봉 3개월 등의 조치도 결정했다.

영업정지를 받으면 1년간 지점·출장소·사무소 설치 제한, 2년간 할부금융업 영위 제한, 최대주주로서 금융업 진출 시 3년간 인허가 제한을 받는다.

금감원은 작년 라이브저축은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주주가 저축은행 인수 후 주식연계채권(CB‧BW) 담보대출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과정에서 다수 불법행위를 확인했다.

라이브저축은행 전 대주주는 자기자본 210.3%인 667억9000만원을 대출해 개별차주 신용공여한도를 초과 취급했다.

대주주 등에 대한 재산상 이익도 부당 제공했다. 차주가 신청한 대출을 대주주 계열사에게 대여토록 하고 저축은행이 대출서류와 사후관리 등을 지원해 6600만원 이익을 부당 제공했다.

금감원 검사도 방해했다. 검사실시 통보 직후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PC 하드를 교체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등 검사 방해도 일삼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금융위는 이번 영업 일부정지 조치는 여신업무 유가증권 담보대출 신규 영업에 한하는 것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소액신용대출 등 여타 여신업무 및 예‧적금 등 수신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는 전 대주주와 경영진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로 ES저축은행 건전성 악화 또는 지급불능위험 등에 따른 조치는 아니다"라며 "라이브저축은행을 인수한 현 ES저축은행 경영진은 한편, 유가증권 담보대출 규모를 크게 축소했으며 9월 말 기준 BIS비율은 15.7%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의 자금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저축은행의 유가증권 담보대출이 과도하게 취급되지 않도록 하고 주식취득 승인을 회피하는 편법적인 방법*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주주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저축은행 인수시 감독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엄격히 운영되도록 우회인수 방식(모회사의 지분인수 등)의 저축은행 지배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생활금융 생태계 확대…고객 접점 강화 [외국인 금융 공략]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에 대응해 생활금융 생태계 확대를 통한 외국인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밀착형 혜택을 담은 맞춤형 상품과 KB국민은행 연계 서비스를 통해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비대면 카드 발급과 고객 지원 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국민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국내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 중심의 혜택을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카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2 NH농협캐피탈, 새 브랜드 NCAP 론칭…장종환 대표 "18년 간 고객 곁에 함께 한 철학 담아" [캐피탈 돋보기] NH농협캐피탈이 새 브랜드 NCAP(엔캡)을 론칭했다. 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는 새 브랜드 의미에 대해 18년 간 고객과 함께한 농협캐피탈의 철학을 담아 만들었다고 말했다.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는 15일 오후5시 원센티널 지하2층에서 열린 농협캐피탈 새 브랜드 NCAP 출범 행사 'NCAP Day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농협캐피탈 새 브랜드 NCAP은 'Near the Customer, Always a Partner' 약자로, '고객 곁에서 늘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뜻을 담았다. 지난 1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내 공모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사용되던 ‘농캐’, ‘NHC’ 등 다양한 약칭을 하나의 공식 브랜드로 통일했다. 3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AI 신상품으로 승부수 [2026 CB사 하반기 전략 ①] 국내 CB(Credit Bureau) 업계가 새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다. 주력인 조회 사업을 넘어 AI 기반 신상품과 대안신용평가,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주요 CB사의 하반기 경영 전략과 신사업 구상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가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신상품으로 하반기 승부수를 던진다.12일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주력인 기업정보 조회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하며, 기업 데이터베이스(DB)에 AI 기술을 결합한 고수익 상품으로 라인업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설립 당시 한국평가데이터의 역할은 중소기업의 정보 비대칭 해소, 중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