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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다방, 예비 신혼부부 52% '신혼주택 전세 거래' 계획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7 09:46

부동산 플랫폼 다방 설문조사 결과. / 사진제공 = 스테이션3

부동산 플랫폼 다방 설문조사 결과. / 사진제공 = 스테이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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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예비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이 전세로 신혼주택을 거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9%가 신혼주택의 거래 형태로 ‘전세’를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 27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진행됐다.

지난해 전세대란 여파로 2030 세대의 ‘패닉바잉(공포 매수)’이 늘었지만, 여전히 예비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은 전세로 집을 거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를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가 원하는 신혼주택의 가격은 4억 원 미만이 88.8%(1285명)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가격 구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4억 원 미만이 47.3%(684명), 2억 원 미만이 41.5%(601명)로 나타났다.

이들이 전세로 신접살림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자금 부족이 63.6%(1130명)로 가장 컸다. 이외에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의 청약 계획은 21.9%(390명)였다. 반면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는 7.5%(134명)에 불과했다.

매매를 원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은 34.9%(956명)로 나타났다. 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주택의 유형으로는 아파트가 85.1%(810명)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빌라 9.6%(91명) △오피스텔 2.7%(26명) △전원주택 2.2%(21명) 순이었다.

매매할 주택의 지역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4.0%(421명)로 가장 많았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 다음 △서울 22.4%(214명) △부산·울산 등 동남권 11.5%(110명) △대구·경북 등 대경권 8.3%(79명)△대전·세종 등 충청권 7.2%(69명) 순이었다.

매매 주택의 가격으로는 3~5억 원 미만이 41.4%(395명)로 가장 많았고, 이밖에 △3억 원 미만 26.3%(251명) △5~7억 원 미만 19.4%(185명) △7~9억 원 미만 6.6%(63명) △9억 원 이상 6.2%(59명)가 뒤를 이었다.

주택 매매 자금 마련 방식으로는 은행 등의 대출이 61.2%(584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출 예상 금액으로는 △1~2억 원 미만 41.2%(394명) △2~3억 원 미만 24.3%(232명) △1억 원 미만 17.1%(163명) △3억 원 이상 11.5%(110명) 순이었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54.0%는 주거 안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꼽았다. 그 다음 △다주택자 세금 강화 28.1%(768명) △주택 대출 규제 강화 10.9%(299명) △기준 금리 인상 3.9%(108명)였다. 그 외에 안정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 요건으로 출퇴근 시간을 꼽은 예비 신혼부부가 42.1%에 달했고, △투룸 이상의 주거 공간 26.7%(732명) △교육시설 16.3%(445명) △안전시설 7.7%(212명)였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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