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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AI로 기업성장·부실 과학적 예측…예측 정확성·안정성 향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2 06:00

예측 성능 9% 이상 향상…기술중소기업 지원 폭 ↑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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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AI 기반의 기술평가시스템 브랜드 ‘AIRATE’를 출시했다. AI 알고리즘이 기술평가에 적용되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다양한 정책적 요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AIRATE’는 AI 기반의 차세대 기술평가모형으로 구현됐으며, 대내외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축됐다.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급변하는 신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으며, 표준모형체계와 딥러닝 기법을 적용해 기업성장과 부실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기보는 ‘AIRATE’에 빅데이터와 AI를 반영해 과학적이고 자동화된 모형으로 진화시켰으며, 학습 알고리즘이 구현됐다. 사람의 수작업이 아닌 시스템이 스스로 자동화하고, 산출 과정의 유연성을 부여해 학습하고, 진화한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도입해 기술평가모형의 예측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 모형 대비 기술사업 성장가능성은 6%, 기술사업 위험가능성은 12% 이상 향상됐으며, 전체적으로 9% 이상 향상됐다.

또한 기보는 고성장 가능성과 부실 가능성 예측에 높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고성장 예측력이 70.4%에서 76.1%로, 부실 예측력은 65.7%에서 78.0%로 향상돼 정확성이 높아졌다.

기존 기술평가시스템(KTRS)은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재무가 취약한 초기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초기 창업자금 이외의 추가자금을 지원받기가 어려웠지만 금융 소외 기술중소기업에 대해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기보는 KTRS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등록한 후 평가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NATIF)과 KTRS의 베트남 버전인 베트남 기술평가지표(VTRS)를 개발했다.

지난 2017년에는 태국신용보증공사(TCG)·국립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함께 태국 버전인 태국 기술평가시스템(TTRS)을 개발해 현지 중소기업에 대한 평가를 직접 실시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페루에도 페루 기술평가지표(PTRS)를 개발해 전수한 바 있다.

아울러 기보는 특허자동평가시스템(KPAS)도 AI 기반 특허가치평가(KPASⅡ)를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부담 평가료를 절감시켰다.

KPASⅡ는 AI 기반의 수익접근 방식으로 특허가치를 금액으로 자동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전문 평가자의 평가 패턴을 빅데이터 분석과 딥러닝으로 최적의 모형을 도출한다.

또한 기보는 지난 2017년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구축해 IP 패스트보증과 IP등급 보증 등 특허 지원 상품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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