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메디톡스, 4Q 영업적자 불가피...올해도 실적 기대 어려워”- 한국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1 09:25

▲자료=메디톡스

▲자료=메디톡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에도 적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가 톡신 품목들의 판매재개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올해에도 매출타격에 따른 영업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메디톡스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메디톡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하락한 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진 연구원은 “주요 제품군인 메디톡신·코어톡스·이노톡스 모두 현재 품목허가 취소의 위기에 있는 상황”이라며 “작년 3분기 114억원이었던 영업적자는 4분기 137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의 허가취소 결정에 대한 회사의 항소에 따라 아직은 완전히 판매가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국내시장에서의 점유율 급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실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구개발(R&D) 모멘텀은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에도 판매감소 추세가 이어지며 매출은 전년보다 26% 하락한 1035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다만 지난해 약 180억원에 달했던 법무비용이 올해 100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영업적자는 208억원으로 전년(392억원) 대비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메디톡스는 현재 앨러간(Allergan)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이노톡스 임상 3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BLA) 제출을 목표하고 있다”라며 “이는 내년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가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주에서 임상 2상을 마친 뉴로녹스는 올해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중순 국내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출시에 성공할 경우 허가 취소된 품목들의 매출 공백을 메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가의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판매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R&D를 끝낸 이노톡스 및 뉴로녹스 등 신제품 출시가 가시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 연구원은 “톡신 품목들의 판매재개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매출타격에 따라 영업적자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수반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