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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20⑤ 카카오] ‘카카오 i’ 앞세워 자동차・스마트홈 IoT 생태계 구축 나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9 00:05

2017년부터 현대차와 손잡고 ‘커넥티비티 시스템’ 개발
포스코・GS건설 등 건설사와 스마트홈 시스템 선보여
11월 AI 활용 민원 접수・결제 등 대국민 서비스 출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코맥스는 IoT 시스템 개발 제휴를 맺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코맥스는 IoT 시스템 개발 제휴를 맺었다.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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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카카오가 AI(인공지능)을 앞세운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자동차・건설・제조사 등과 다양한 제휴를 맺고, 최근 대국민서비스까지 진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은 지난달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공기관은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을 활용, 카카오톡을 활용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 접수부터 상담, 결제・납부 등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요금 납부 및 납세, 민원 신청과 안내 업무 등을 할 수 있다.

백상엽닫기백상엽기사 모아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첫 심의 위원회를 통과한 최초의 융합 서비스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들이 더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국민서비스뿐만 아니라 자동차 커넥티비티 시스템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커넥티비티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첫 결과물인 ‘서버형 음성인식’은 음성으로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2017년 9월 제네시스 G70을 시작으로 이후 출시된 현대-기아차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과거 출시 차량에도 대거 적용했다.

지난해 3월에는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에 카카오의 AI 플랫폼인 ‘카카오 i’ 기술을 접목해 음성인식으로 다양한 비서 및 차량 제어 기능들을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쏘나타에 처음 탑재된 이 기술은 뉴스 브리핑・날씨・영화 및 TV 정보・주가 정보・일반상식・어학・백과사전・스포츠 경기・실시간 검색어 순위・외국어 번역・환율・오늘의 운세・자연어 길안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에어컨, 히터 작동, 바람 방향 조절 등도 음성 명령으로 가능하다”며 “카카오와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주요 서비스들을 계속 추가하고, 음성인식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적용 차량 범위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사들과는 카카오i를 아파트에 적용,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카카오는 포스코건설, GS건설, 삼성물산, HDC산업개발, 호반건설, 코맥스와 제휴를 맺었다. 입주민들은 조명, 난방, 가스밸브, 환기팬,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파트 내에 빌트인으로 탑재하게 됨으로써 스마트스피커 등 별도의 장치 없이 아파트의 IoT 및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지난달에는 코맥스와 2차 MOU를 맺고 월패드 뿐만 아니라 신축 공동주택 등 다양한 생활 주거공간에 들어가는 코맥스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에 카카오 i를 탑재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현대차, 포스코・GS・호반건설, 삼성물산, 롯데정보통신, 삼성전자, 코맥스, CJ헬로, 딜라이브 등과 제휴를 맺었다”며 “자동차, 아파트, 오프라인 매장, 가전, 홈서비스,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 자사 인공지능 기술의 접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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