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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피플펀드, 글로벌 금융기관 CLSA로부터 280억원 투자 유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2 11:42

투자금 구조화금융 상환 개인신용상품 투자

사진 = 피플펀드

사진 = 피플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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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P2P금융 피플펀드가 글로벌 금융기관 CLSA로부터 28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개인신용 P2P금융 선도 기업인 피플펀드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 CLSA 캐피탈 파트너스로부터 한화 약 280억원 규모 상품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280억원의 신규 투자는 모두 피플펀드가 기존에 취급했던 구조화상품의 상환을 위한 개인신용대출 채권에 투자되며, 금년 10월을 시작으로 연 내에 단계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CLSA 캐피탈 파트너스는 피플펀드 대출채권에 대한 지난 투자를 통해 연체율이 은행 수준에 상응하는 0.6%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힘입어 1년 만에 대규모의 재투자를 결정했다.

피플펀드의 금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부터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대형기관 투자의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국내의 경우에는 제도적 지원 부족과 국내 P2P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기관들의 P2P 투자가 미진하였으나, 금년 9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기관의 P2P 투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되어 향후 기관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CLSA 외에도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지속 유치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정 가이드라인에 맞춰 개인 투자 모집을 중단한 구조화 상품 ‘개인신용분산투자’는 이후 복수의 기관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만기가 도래한 채권 167억원이 모두 조기 완판됐다. 잔여 채권 480억 여원에 대해서도 금번 CLSA의 280억원 투자와 더불어 한 글로벌 기관에서 이미 개인신용대출에 1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복수의 기관들이 투자의향을 밝혀 이 중 기관 선정을 고심 중인 상황이다.

김대윤 대표는 “이번 CLSA의 투자는 국내 P2P 기업이 보수적인 글로벌 금융기관의 기준을 뚫고 대규모 재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라며 “세계 유일의 P2P금융 관련 법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 시행되면서 국내외 기관과 P2P 기업 간 투자 파트너십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피플펀드는 이를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 시장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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