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세계면세점, '무빙랙' 도입해 물류 체계 개선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3 15:48

사진 = 신세계면세점

사진 = 신세계면세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 상품을 운송하는 방식을 '무빙랙'으로 전면 교체하며 물류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면세물품은 인천공항 통합물류센터에서 적재돼 공항 인도장으로 운송된다. 면세점들은 운송과정에서 상품 파손을 막기 위해 에어캡을 대거 사용한다. 이러한 에어캡은 모두 비닐 쓰레기가 된다.

신세계는 무빙랙 시스템을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무빙랙은 바퀴가 달린 3단 캐비닛이다. 이동 편리하고, 선반으로 구성돼 물품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또 선반마다 지정된 바코드가 있어 물건을 손 쉽게 찾을 수 있다.

무빙랙 시스템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도장을 확대∙개편하면서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무빙랙 도입으로 면세점 이용객의 쇼핑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인도장에서 이뤄졌던 고객 물품 분류 작업이 통합물류센터 적재 단계에서 완료돼 혼잡한 인도장에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면세품 포장재로 인한 쓰레기 과다 배출 문제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무빙랙 도입으로 물류 작업 단계를 줄이고 물품을 칸막이로 구분해 적재하면서 에어캡 사용을 최소화하고 파손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폐기물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고 한다"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면세업계 최초 에어캡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친환경 물류 박스와 종이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1월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그린백(에코박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현재, 친환경 그린백은 인천공항 인도물량의 80%까지 확대해 사용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친환경 그린백 사용율을 10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그린백' 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효과는 월 3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GS건설, 사내 AI 경진대회서 건설 특화 솔루션 발굴 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이 임직원 AI 교육을 넘어 건설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 발굴에 나섰다.GS건설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 ‘AX 레시피’를 통해 12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18일 결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결선에서는 12개팀이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시연했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우수팀 3개팀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AI를 활용한 플랜트 철골 상세도면(Steel Shop Drawing) 검토 효율화 솔루션이 받았다. 기존에는 수천 개의 철골 부재를 사람이 직접 대조해야 했지만, AI 바이브 코딩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검토 시간을 80% 이상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 2 CJ프레시웨이, CJ ENM과 김포금쌀 소비 확대 나서 CJ프레시웨이가 CJ ENM과 협업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나섰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단체급식 고객사 30여 곳에서 김포금쌀로 지은 밥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CJ ENM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컬콜링’에 소개된 김포금쌀의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CJ프레시웨이는 총 6톤의 김포금쌀을 매입해 약 1만3000명의 단체급식 이용객에게 제공했다. 고객을 대상으로 김포금쌀의 특징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로컬콜링’은 지역의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김포금쌀 편에는 최자와 이원일 셰프가 출 3 코스맥스그룹, 하반기 신입 공채…AI 활용 역량 인재 우대 코스맥스그룹이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채용에는 코스맥스비티아이를 비롯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파마 등이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R&I(Research&Innovation)를 비롯해 마케팅(영업), 해외영업, 전략마케팅, 디자인, QA/QC 등이다.지원서는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4년제 대학(원) 졸업자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이번 채용에서는 AI를 활용해 역량을 높이거나 업무 효율을 개선한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수 있도록 별도 항목을 마련하는 등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전형은 서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