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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 그린바이오 기업 케일과 관상어-희귀 반려동물 사료 연구개발 협약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3 11:39

가공하지 않은 농수산 식품에 바이오 기술 가미, 신산업
애벌레에서 오일 및 단백질 추출, 정제 해양 생태계 균형 도와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그린바이오 소재전문 기업 ㈜케일과 관상어 및 희귀 반려동물 사료 연구개발과 제품 출시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경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AQ사업부장 상무, 김용욱 ㈜케일 대표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왼쪽부터) 김경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AQ사업부장 상무, 김용욱 ㈜케일 대표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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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산업은 가공하지 않은 농수산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고부가 가치 제품을 만드는 분야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연어 양식에도 프랑스 식용 곤충 대표기업인 인섹트(Ynsect)의 밀웜(애벌레) 사료가 공급될 정도로 곤충은 사료 시장에서 육류를 대체하는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일 또한 식용 곤충 소재화 전문기업으로 밀웜에서 오일 및 단백질을 추출, 정제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식용 곤충에서 가수분해 공법으로 단백질을 추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량생산하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과 ㈜케일은 연구 협약으로 항균 물질이 30배나 높은 사료를 개발해 양식 어류 성장 실험에서 폐사율을 극단적으로 낮췄다. 이외에 물고기 한 마리 양식에 다섯 배에 달하는 자연산 물고기가 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밀웜 사료는 해양 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AQ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다양한 사업 파트너를 발굴해 해양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움 사업 다각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던 관상어, 수상 생물, 희귀 반려동물(도마뱀, 팩맨 등) 사료를 개발해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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