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R&D 혁신 이끈다…기보, R&D 사업화 지원 본격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5 14:29 최종수정 : 2020-09-25 18:37

투자형・후불형 R&D 활성화 체계 구축
R&D보증제도 도입…올해 1.2조 공급

R&D 혁신 이끈다…기보, R&D 사업화 지원 본격화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범부처 R&D 사업화 연계지원을 확대하고, 경제적 성과가 부족한 중소기업 R&D에 보증지원을 단행하면서 R&D 사업화 성과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관들과 상호 협업을 통해 R&D사업화 성과가 강화될 수 있도록 상호간 전문성을 공유하여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 정부 R&D 투자 성과 개선 위한 ‘서포트’ 역할

기보는 지난 2008년 융자방식의 R&D보증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자체 R&D투자를 활성화하고 있다. 보증 평가는 R&D를 개발·사업화 단계로 구분하고, 대상자금과 평가방법을 차별화해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총 44만 1660건의 R&D에 13조 6864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신규공급 1조 1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R&D 예산의 지속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 성과 대비 사업화 성과는 미흡한 수준으로 기보는 개발단계에 치우친 정부 R&D투자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R&D과제를 선별·지원하는 ‘R&D사업화보증’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연 3조원에 육박하는 보조금을 중소기업 R&D에 투입했지만 정부 R&D 사업화 성공률이 50%에 못 미쳐 양적 투자 확대에 비해 중소기업 R&D의 경제적 성과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R&D 지원은 지난 2016년 2조 8972억원, 2017년 3조 1686억원, 2018년 3조 1840억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기보는 정부 R&D과제 성공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을 상향하고, 사전검토 면제 등의 우대를 통해 사업화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부처 R&D 성공기업의 사업화자금에 대해 IBK기업은행·하나은행 등 R&D전담은행의 대출상품과 연계한 저리 보증부대출 및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향후 중소기업 기술진흥 전문기관으로서, 범부처 R&D 사업화 연계지원을 확대해 역할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형 R&D 개요. /자료=기술보증기금

투자형 R&D 개요. /자료=기술보증기금

이미지 확대보기
◇ 기관들과 협업 체계 구축…R&D 지원 실효성↑


기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R&D전담기관과 협약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정부 R&D 성공기업 사업화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보증은 정부 R&D 성공기업에 대한 사업화단계 R&D보증 우대 지원이 이뤄지며, 중기부 R&D과제 성공기업은 협약보증 내에 R&D 전담은행 연계 상품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다.

특히 R&D전담은행 연계 상품은 IBK기업은행·하나은행 등 R&D전담은행에서 취급하는 저금리 우대 대출 상품과 연계한다. 기업별 산출금리의 1~2%p가 추가 감면된다.

또한 기보는 지난 1월에 ‘소재·부품·장비 R&D패스트트랙 보증’을 도입해 소·부·장비 분야의 중소기업 R&D 역량 저변을 확산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기보는 적시성 있는 신속 지원을 위해 각종 심사요건을 완화했다. 정부R&D 사업화 과제에 대해 2차년도 추정매출액을 적용하여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강소기업 개발과제에 대해 경제성평가를 5억원 미만일 경우 생략으로 완화했다.

기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와 투자형R&D와 후불형R&D 사업에 대해서도 추진하고 있다. 기보는 R&D 지원 및 기술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투자 대상기업의 기술성·사업성·시장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투자형R&D는 민간 벤처캐피탈이 선별해 미리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매칭투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R&D사업으로 지난 7월 처음 도입됐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장비분야와 비대면분야로 한정되며, 참여기업은 투자금액 50%까지 의무적으로 R&D에 사용해야 하며, 나머지는 양산자금·판로·운영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후불형 R&D는 협약체결 후 총 사업비의 25%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출연금은 R&D 성공 판정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사업화 성과를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년간 6억원 지원되며, 후속 R&D 지원 및 전용 사업화자금을 보증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서면평가로 지원대상을 한번에 선정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재생에너지ㆍAI데이터센터...이호성號 하나은행, 장기 인프라 집중 [은행 부동산금융 돋보기]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의 부동산금융 핵심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중장기 인프라’ 투자에 있다.하나은해은 하나금융이 민간 자금의 생산적 금융 분야 유입을 위해 조성한 5000억 규모의 인프라펀드에 참여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등 미래 산업과 연결되는 프로젝트 금융에 집중하고 있다.나아가 데이터센터 개발의 강자로 부상한 GS건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순 투자자를 넘어 금융설계를 함께하는 동반자 위치로의 발전까지 꾀하고 있다.5000억 규모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 중장기 투자 핵심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통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2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술대출 건수 증가율 '최고'···지원 범위 '확대' [은행권 기술금융 점검①]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 속에서 은행권 기술신용대출이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은행별 전략은 엇갈렸다.NH농협은행은 대출 건수를 늘리며 더 많은 유망 기술 기업을 지원했고, KB국민은행도 4대 은행 중에서는 가장 적었던 대출 규모를 끌어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대비 기술신용대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기업은행, 중기대출 절반이 기술금융은행권에서 기술금융의 선봉에 서 있는 곳은 기업은행이다.기술금융은 담보나 재무제표보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2025년 3월 120조1000억원 수준에서 2026년 3월 1 3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데이터로 보험·대출 중개 혁신…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핀테크 도약] 이동익·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보험·대출 중개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 설계사 업무 자동화부터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 공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금융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핀테크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해빗팩토리는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AI 엔진 고도화와 미국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빗팩토리는 내년 IPO를 앞두고 AI 기반 금융 자동화 기술과 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