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 최태원 회장 의지 반영된 산업용 AI 전담법인 '가우스랩스' 설립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2 10:23 최종수정 : 2020-09-22 10:52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로 사업 확대..."혁신기술 활용 못하면 미래 없어"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그룹의 산업용 AI 전문회사 '가우스랩스'가 출범했다. 이 회사는 제조 공정 지능화를 이끌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당장 반도체 생산 혁신을 달성하고 에너지·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우스랩스 본사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말 가우스랩스 한국 사무소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자본금은 5500만달러(약 640억원)로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전액 투자한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의 뜻이 이번 AI 전문법인 설립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이천포럼에서 "AI·DT(디지털전환) 등 혁신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혁신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SK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K, 최태원 회장 의지 반영된 산업용 AI 전담법인 '가우스랩스' 설립


가우스랩스는 다수의 SK 외부 출신 AI 전문가들이 이끈다.

가우스랩스 초대 대표이사는 '데이터 과학 전문가' 김영한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종신교수가 임명됐다. 김 교수는 지난해 SK하이닉스 수석연구위원(전무급)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총책임자에는 아마존 출신의 윤성희 박사가 영입됐다. 윤 박사는 머신러닝·컨벡스 최적화 분야의 권위자인 스탠퍼드대 스티븐 보이드 교수 연구실에서 지낸 후 반도체·전자상거래 등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AI·최적화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이사(왼쪽)과 윤성희 R&D총괄.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이사(왼쪽)과 윤성희 R&D총괄.


이사회는 진교원 SK하이닉스 개발제조총괄, 김윤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 기술벤처 투자자인 음재훈 TBT 투자고문 등으로 구성된다.

추가적인 인재 유치 작업에도 한창이다. 연내 20명 수준의 글로벌 AI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00명 규모로 회사를 키우기로 했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모인 가우스랩스가 세계적인 산업용 AI 파워하우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