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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김병호·윤종규·이동철·허인' 압축(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8 14:59 최종수정 : 2020-08-28 16:06

28일 회추위 '내부 3·외부 1' 숏리스트 발표…9월 16일 단독후보 확정

(왼쪽부터)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인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 사진= KB금융지주

(왼쪽부터)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인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 사진= 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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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현 KB금융지주 회장, 이동철닫기이동철기사 모아보기 KB국민카드 사장,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 4파전으로 압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현 회장 임기가 오는 11월 20일로 끝나면서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가 가동되고 있다.

이날 선우석호, 스튜어트 솔로몬,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성과와 역량 평가자료 등을 참고해 내외부 롱리스트 후보자군 10명에 대해 자질과 역량, 회장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고려하고 투표를 실시했다. 선우석호 회추위원장이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인터뷰 수락 여부를 확인하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군 4명을 확정했다.

구도 상 내부 3명, 외부 1명 구도다.

김병호 후보는 경쟁사라 할 수 있는 외부 출신으로 앞서 하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2015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지냈다.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는 윤종규 후보는 3연임에 도전하고 있다. 재임 기간동안 조직을 추스르고 리딩을 다투는 견조한 순익을 냈으며, 증권, 보험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철 후보는 KB국민은행을 거쳐 KB금융지주 전략 총괄 부사장, 그리고 2018년부터 KB국민카드 사장을 맡고 있다. KB금융지주 개인고객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 부행장을 거쳐 2017년 11월 지주 회장과 행장 분리 이후 KB국민은행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부터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K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선정된 내부 후보자들은 모두 그룹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충분히 쌓았고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육성된 인물들"이라며 "외부 후보자 또한 국내 유수 금융회사의 은행장 등 CEO급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오는 9월 16일에 최종 후보자군 4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한다. 회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를 회장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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