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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악취 잡고 간접풍 강화한 공조 시스템 개발…신차에 적용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07-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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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공조 시스템 '퀄리티 에어'를 개발했다고 27일 알렸다.

퀼리티 에어는 ▲애프터 블로우 ▲멀티 에어 모드 ▲실내 미세먼저 상태표시 등 3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여름철 악취 줄여주는 애프터 블로우

애프터 블로우는 차량 에어컨 악취를 저감하는 기능이다. 냄새의 근원인 에어컨 에바포레이터(증발기)를 건조시켜 세균 등 번식을 막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작업은 시동을 끈 뒤 40여분간 진행된다. 기술 적용에 난관이었던 배터리 방전 우려는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해결했다. 배터리 충전량, 에어컨 작동 여부, 외부 상태 등을 고려해 차량이 스스로 애프터 블로우 기능 작동 여부를 판단한다.

◇ 켜고 끌 수 있는 간접풍 기능 추가

멀티 에어 모드는 에어컨·히터 바람을 다수의 송풍구로 작동해 바람을 분산 시키는 기능이다. 은은한 바람을 만들어 내는 멀티 에어슬롯을 추가했다. 탑승자가 직접 맞는 바람 세기를 줄여 피부자극을 줄여준다.

운전자가 이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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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상태 표시 시인성 UP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기능은 보다 직관적으로 바꿨다. PM2.5 기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단위의 숫자로 표시된다. 오염도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표현된다.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0~15㎍/m³이면 파란색, 16~35㎍/m³이면 초록색, 36~75㎍/m³이면 주황색, 76㎍/m³ 이상은 빨강색으로 표시한다.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0~15㎍/m³이면 파란색, 16~35㎍/m³이면 초록색, 36~75㎍/m³이면 주황색, 76㎍/m³ 이상은 빨강색으로 표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향후 출시 예정인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신차에 순차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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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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