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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차전지 사업 모멘텀 부각...목표가↑”-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13 09:25

“SK이노베이션, 2차전지 사업 모멘텀 부각...목표가↑”- 신한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 사업 모멘텀을 통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13일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올 하반기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1% 오른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적자는 34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4210억원)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영업이익은 –3373억원으로 적자폭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이는 원유판매가격(OSP)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과 재고관련 손익 개선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 부문은 아로마틱 업황 부진에도 재고관련 손실이 사라지면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라며 “윤활유는 스프레드 악화, 전방산업 가동 중단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재 부문은 25%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배터리는 신규 공장 가동으로 매출이 확대되나, 이익은 초기가동 비용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업황 회복에 따른 정유 부문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휘발유, 경유 등 운송용 제품과 스팟 정제마진은 낮은 수준이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글로벌 석유 수급도 수요 회복과 공급 감소 등으로 3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한 8590억원을 예상한다”라며 “특히 소재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설 효과로 각각 52%, 29% 증가해 26%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동안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2차전지 사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이라 판단한다“라며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실적 추정치 및 업종 멀티플 상승 등을 반영해 16만원으로 상향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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