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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 선도하겠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04 09:39

오렌지라이프 사내 혁신 제안제도
6년간 임직원 461명, 5065건 제안
애자일 조직 도입으로 제안 활성화

서울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에서 5000번째 아이디어를 제안한 오렌지라이프 직원과 정문국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오렌지라이프

서울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에서 5000번째 아이디어를 제안한 오렌지라이프 직원과 정문국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오렌지라이프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으리라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의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4일 정 사장은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혁신을 해야만 정체된 보험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렌지라이프의 사내 혁신 제안제도 '아이디어발전소'의 제안 건수는 5000건을 돌파했다.

2014년 첫 도입된 ‘아이디어발전소’는 임직원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 현장에 도입하는 제도다. 프로세스 개선, 신상품 아이디어와 같은 업무 관련 내용부터 조직문화와 같은 비업무 분야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독창성·실행가능성·재무적 영향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고, 매달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오렌지라이프 전체 임직원의 약 60%인 461명이 이 제도를 통해 총 506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중 940건은 그간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돼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됐거나 도입을 준비중이다.

우수 아이디어 사례로는 △완전판매를 위한 청약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보험금 청구 구비서류 자동안내 △개명 신청 시 구비서류 간소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내용이 다수다.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낮잠시간 도입 등 임직원 스스로가 조직문화 제도를 제안해 시행된 경우도 있다.

이 제도는 2018년 4월 오렌지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시행한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Agile Transformation)’을 기점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애자일 조직이 부서 간 경계를 없애 고객 니즈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한 만큼, 현업에 신속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대거 제안됐다.

실제 2015년 이래 10%대를 유지하던 우수 아이디어 채택률은 애자일 조직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2018년 하반기부터 크게 향상, 2020년 1분기 기준 25.2%를 기록했다.

이상학 고객전략챕터 과장은 "업무 개선이나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의견수렴이라 생각한다"며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디어발전소'라는 제도가 있었기에, 직원들이 솔직하게 피드백을 주고 받고 이를 성과로 연결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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