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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코로나19 예방·피해복구에 10억원 지원…대구·경북지역 의료진 지원 집중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7 10:33 최종수정 : 2020-02-27 10:47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3개월간 임대료 전액 면제

하나금융, 코로나19 예방·피해복구에 10억원 지원…대구·경북지역 의료진 지원 집중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은 27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이 특별관리구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을 위한 실질적 물품지원에 집중되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진의 의료용품과 방호복, 마스크 등의 기본 물품은 물론 의료진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의료진 건강식품키트를 포함한 구호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관계사가 소유한 부동산에 입주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 사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키로 했다.

대구·경북지역은 3개월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으며, 그 외 지역은 3개월간 임대료를 월 100만원 한도 30% 감액해 주기로 했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 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금융티아이 등 관계사들도 이번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대구·경북지역의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자동화기기 등 비대면 채널 수수료를 1개월간 전액 면제키로 했다. 추후 상황에 따라 면제 기간은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될 음식점과 도소매업 등을 영위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서 기존에 납입한 출연금 외에 별도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에 1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총 4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했다.

이어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p의 금리감면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대한의사협회, 충남 아산시 등에도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소독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키로 했다.

하나금융투자도 중국 심천 적십자사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으며, 하나카드는 코로나19 피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 대금에 대한 상환유예 또는 이자율 할인 등의 긴급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아동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증했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철저한 예방과 방역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피해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적인 사태를 극복하는 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 하나금융 관계사 지원 현황. /자료=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 관계사 지원 현황. /자료=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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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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