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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기업 200곳 가입 몰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8 18:42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기업 200곳 가입 몰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증권은 자사의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에 200여 개 기업이 가입 신청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주총장은 상장사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으로만 가능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 표시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의 흥행 배경으로 기업과 주주의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점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주총 관련 입력사항을 자동화해 그동안 기업의 주총 담당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했던 주총 관련 공시 등의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자동 전달되도록 했다.

아울러 공인인증서 외에 카카오페이와 휴대전화 인증 등 다양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주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간편인증을 통해 주주들뿐만 아니라 비주주들도 기업의 주총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에 가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총이 끝날 때까지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기능 실행과 운영 등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진근 삼성증권 영업솔루션 담당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총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이후 중견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까지 문의와 컨설팅 요청이 꾸준히 늘었다”며 “이런 수요에 맞춰 본사와 지역 영업본부들과 협업해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형태의 법인별로 특화된 주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만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신청을 받고 주총 전까지 남은 기간은 계약을 맺은 기업들이 성공적인 주총을 개최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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