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13일(오늘) 키코 배상비율 공개…수용여부 관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3 08:22

30% 전망 키코공대위 입장 발표

키코공동대책위원회가 6월 18일 정부청사 앞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전하경 기자

키코공동대책위원회가 6월 18일 정부청사 앞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전하경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13일 오늘 약 1년 이상 진행한 키코 분쟁조정 배상비율을 공개한다.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1년 이상 소비자 보호 일환으로 키코 배상에 공을 들였던 만큼 배상 비율,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13일인 오늘 키코 배상비율을 공개한다. 금감원은 지난 12일 오후3시 키코 분쟁조정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배상비율은 20~30% 가량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일성하이스코, 남화통상, 원글로벌미디어, 재영솔루텍 등 4개 피해기업과 이를 판매한 신한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6개다. 해당 4개 기업은 키코로 1500여억원의 손실을 봤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으나 범위를 벗어나면 손실을 보는 외환파생상품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환율이 급변동하며 900여개 기업이 최대 3조1000억원 규모 손실을 입고 중소기업이 줄줄이 도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키코 피해기업 100여곳은 해당 은행들에 판매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며 민사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은 사기성이 없다고 판단, 패소했다.

분조위 결과에 대한 키코 피해 기업, 해당 은행들이 결과를 수용할지도 관건이다.

키코에 앞서 진행된 DLF 분조위 결과에 투자자들은 배상비율 감점, 가점 기준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투자자들은 배상비율 결정 기준을 은행에만 제시해 협상에 있어 투자자에 불리함을 주장하고 있다. 금감원은 투자자에 기준을 공개하지 못하는 사유에 대해 분쟁조정 당사자가 은행이므로 은행에만 공개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쟁조정이 강제성이 없다는 점도 변수다. 6개 은행에서는 키코가 이미 대법원 판례가 끝난 사례이며, 이를 수용할 경우 배임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키코 공동대책위원회는 12시30분에 분조위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데일리펀딩, 하반기 '질적 성장' 집중…연체율 관리·포용금융 집중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③] 데일리펀딩이 올해 하반기 대출 취급 확대보다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싣는다. 대신 중·저신용자의 상환 부담을 낮추는 포용금융 정책은 넓힌다는 구상이다.31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펀딩은 하반기 플랫폼수수료율 인하와 성실상환 우대금리, 연체금 원금 우선 차감 등 차주 부담 완화 정책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정책은 대환대출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러 기관에 흩어진 대출자 데이터를 모아 심사 결과를 자동 산출한 뒤,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의 대환 상품을 먼저 제시하는 구조다.스탁론과 부동산담보대출이 동반 위축된 국면에서 자산을 늘리는 대신 상환 여력 관리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데일리 2 DQNiM 'RWA 관리'·JB 'TSR'…지역금융 3社3色 밸류업 전략 [2026 금융사 상반기 리그테이블] 지역 기반 금융지주 3사가 서로 다른 강점을 앞세워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금융은 위험가중자산(RWA)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1단계 목표에 근접시켰다. BNK금융은 비경상 비용에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기조를 유지했고, JB금융은 비교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제 주주환원으로 연결했다.세 회사의 밸류업 성과는 한 가지 지표로 가르기 어렵다. iM금융은 자본적정성 개선, BNK금융은 주주환원 정책의 연속성, JB금융은 자본효율성과 환원 실행력에서 각각 강점을 보였다. 앞으로는 개선된 지표를 추가 환원으로 안정적으로 연결하는지가 공통 과제다.주 3 최우형號 케이뱅크, SOHO 2배·대출금리 ‘동결’···비이자 68%↓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케이뱅크가 상장사로서 처음 받아든 실적 성적표에는 뚜렷한 명암이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0% 가까이 줄었고, 2분기만 놓고 보면 60% 이상 급감했다.그러나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기저효과를 걷어내면 평가가 달라진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약 20% 증가했고, 순이익 성장률도 77%가 넘는다.특히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개인사업자의 경영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평균 대출금리를 유지한 채 SOHO(개인사업자) 여신을 두 배 이상 확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다만 요주의여신 증가와 NPL(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비율의 연속 하락은 적극적인 자산 확대 이후 건전성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신호로 해석된다.대출금리 4.40% ‘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