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LF 제도개선 종합방안] 사모펀드 일반 최소투자액 1억→3억 상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4 15:04 최종수정 : 2019-11-14 16:46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개념 도입…고난도 사모펀드 은행 판매 제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사모펀드 일반 투자자의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최소투자 금액이 기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4일 해외금리연계 DLF(파생결합펀드) 손실 사태와 관련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직접 개선안 브리핑을 맡았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일반투자자 요건이 강화된다. 충분한 위험감수능력이 있는 투자자가 자기책임 하에 투자하도록 사모펀드 최소투자금액을 1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레버리지 200% 이상 펀드는 3억원 이상 → 5억원 이상)으로 상향한다.

금융당국은 앞서 2015년 10월 일반사모펀드를 헤지펀드로 통합하면서 최소투자금액 1억원을 적용한 바 있어서 4년만의 규제 강화다. 현재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의 최소투자금액도 3억원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은행 고난도 사모펀드 판매 제한 / 자료= 금융위원회(2019.11.14)

은행 고난도 사모펀드 판매 제한 / 자료= 금융위원회(2019.11.14)

이미지 확대보기
금융당국 측은 "금번 대책에서는 투자자 보호 측면과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사모펀드의 순기능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며 "전체 사모펀드 중 개인판매 비중은 6.6% 수준으로 규제 강화로 전체 사모펀드 투자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투자자 자격요건 강화로 인해 제약되는 일반투자자의 투자기회는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사모펀드에 50% 이상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1.1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1.14)

이미지 확대보기
또 오는 11월 21일부터 시행 예정인 새로운 개인전문투자자 기준은 이번 사태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측은 "제도의 이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적인 제도보완 필요성도 검토해 나가겠다"며 "참고로 미국(소득액 또는 자산 요건) 및 유럽(투자계좌잔고 요건)은 단일기준을 적용하나 우리나라는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새로운 기준이 외국에 비해 느슨하다고만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대책에서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Complex Product)' 개념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 파생상품 내재 등으로 가치평가방법 등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가 어려운 상품으로 최대 원금손실 가능성이 20%~30% 이상인 상품을 규율하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조화상품, 신용연계증권, 주식연계상품, 수익구조가 시장변수에 연계된 상품, CDS 등 기타 파생형 상품이 해당된다. 거래소 상장 상품은 제외다. 은행의 경우 고난도 사모펀드의 판매가 제한된다. 다만 고난도 공모펀드는 판매가 허용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