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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내년 NIM 하락 불가피…증권 실적 개선 중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4 20:58

2019년 3분기 컨퍼런스콜

KB금융그룹 순이자마진(NIM) 추이 / 자료= KB금융지주(2019.10.24)

KB금융그룹 순이자마진(NIM) 추이 / 자료= KB금융지주(2019.10.2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그룹이 내년도 금리인하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비이자이익과 비용관리 등으로 어닝파워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환닫기김기환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은 24일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아서 다각도로 내년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는 이날 올해 3분기 당기 순이익이 9403억원,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77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IM(순이자마진)은 그룹과 은행 각각 전 분기보다 3bp씩 떨어진 1.94%, 1.67%를 기록했다.

이자이익 중심 탑라인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기환 부사장은 "은행은 금리하락으로 내년 NIM 하락이 불가피하며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안심전환대출 영향 등을 고려해 5∼9bp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카드와 보험은 업황부진으로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수 있고 증권 쪽 실적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환 부사장은 "유가증권과 글로벌로 리밸런싱하고 WM(자산관리)와 CIB(기업투자금융) 등 자본시장 비이자이익 확대, 디지털 전환과 인력 효율화로 비용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내년 1월부터 가계대출에 가중치를 더하는 신 예대율 규제 시행에 맞춘 현황과 관리목표를 이날 실적발표 때 따로 지면을 할애해 설명했다.

정기예금 및 저원가성예금 유치, 커버드본드 발행 등 자금조달 기반을 다양화하며 발행비용 최소화에 나서고 있으며, 안심전환대출 유동화에 따른 가계대출 축소는 신 예대율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현 방식을 적용한 예대율은 올 9월 현재 95.7%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2월말까지 신 예대율 규제식을 적용해 99.5%(규제비율은 10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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