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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참여한 KEB하나은행 "디지털 경쟁력 향상 기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15 15:22

15일 예비인가 신청 '토스뱅크' 컨소 합류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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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KEB하나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키우기를 기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측은 15일 토스뱅크 참여 배경으로 "토스뱅크가 추진하는 챌린지뱅크(소규모 특화은행)가 리스크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토스 채널을 활용하면 손님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디지털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비금융 플레이어와 손잡고 금융당국에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가 34% 최대주주로 여기에 KEB하나은행이 지분 10%로 2대 주주로 참여한다.

공동 2대 주주는 한화투자증권·중소기업중앙회·이랜드월드(10%)다. 또다른 시중은행 플레이어인 SC제일은행도 6.67% 지분으로 참여한다. 웰컴저축은행 5%, 한국전자인증 4%, 그외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토스의 투자사가 주주로 참여한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올해 5월 '키움뱅크' 컨소시엄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타진했는데 이번에 '토스뱅크'로 선회한 것이 주목되고 있다.

우선 KEB하나은행이 토스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는 최근 월 활성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는데 KEB하나은행 입장에서 토스를 상품 판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7월 KEB하나은행이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휴를 강화해 온 점도 꼽힌다.

토스는 이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해외 결제서비스 플랫폼인 GLN(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했다. 토스앱에도 GLN이 탑재돼 토스 사용자들이 해외에서 온·오프라인 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마감하고 오후 접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연내 최대 2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내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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