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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과 악수'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 30일 웹툰 '정상회담:스틸 레인3' 론칭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30 11:19

양우석 감독 "강철비가 변화구라면, 정상회담은 직구"
하나의 스토리로 웹툰, 영화 동시 기획하는 드문 경우, 콘텐츠 개발 진행할 것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와 함께 30일 웹툰 ‘정상회담 : 스틸레인3(이하 정상회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영화 변호인, 강철비를 연출한 영화 감독이자 웹툰 스틸레인, 강철비의 스토리 작가인 양우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과 손잡고 웹툰과 영화를 동시 기획한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 정상회담은 근미래에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2020년 개봉 예정인 동명 영화의 원작으로, 앞서 스틸레인과 강철비를 통해 남북 정세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예지력을 보여준 양우석 감독이 스틸레인을 함께 작업했던 제피가루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했다.

△ 정상회담 : 스틸레인3의 포스터/사진=카카오페이지

△ 정상회담 : 스틸레인3의 포스터/사진=카카오페이지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을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상상력을 펼치는 스틸레인 세계관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우석 감독은 최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정상회담에 대해 “남북 문제는 여러 나라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고, 우리의 모습을 같이 냉철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견지에서 시작한 작품”이라며 “강철비가 변화구라면, 정상회담은 직구”라고 비유했다.

강철비에 이어 웹툰과 영화를 동시에 기획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양우석 감독은 “두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활발해져야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웹툰과 영화의 동시 병행을 계속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기존에 연재된 웹툰을 이후에 영화화하는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하나의 스토리로 웹툰과 영화를 동시에 기획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정상회담은 IP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신호탄 같은 작품”이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박정서 다음웹툰컴퍼니 대표도 “하나의 훌륭한 스토리가 갖고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양우석 감독 같은 독특하고 뛰어난 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웹툰 정상회담은 30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프롤로그를 포함하여 총 9개 에피소드가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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