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SCI 정기변경, 저점 매수 기회…9월 투자심리 회복·부양정책이 주가 견인할 듯” - 한화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1 09:12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이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21일 분석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MSCI 리밸런싱으로 신흥국(EM)지수 내 한국의 비중은 11.7%에서 11.4%로 0.3%포인트 낮아진다”며 “MSCI EM 추종 자금 1조5000억달러, 패시브 비중 25%, 환율 1200원을 가정하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3000억원 내외의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 들어 코스피 거래대금이 3조원대 후반으로 떨어지며 올해 일 평균 거래대금 5조원을 24%가량 밑돌고 있다. 기계적인 매도에도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코스피 기업의 연간 순이익이 96조3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코스피 지수에 대입할 경우 2050포인트가 연평균 주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과 중국이 재정, 통화정책으로 부양을 시사했고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8월의 주가가 무역분쟁과 기계적 매도로 인한 가격 하향조정을 보였다면 9월은 개선되는 투자심리와 부양정책이 주가를 상방으로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MSCI 리밸런싱과 글로벌주식시장에서 이머징 비중 축소로 인한 매도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말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5월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김 연구원은 “5월 중순 이머징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좌수 감소, 리밸런싱을 앞둔 공매도 등으로 인한 외국인의 자금 유출이 맞물렸다”며 “5월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출액(프로그램 비차익)은 1조9000억원이었고 리밸런싱 적용일에는 4800억원의 순매도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에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나 영향은 5월보다 적을 것”이라며 “지난 20일까지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 누적 순매도가 1조4000억원 정도 나왔는데 MSCI EM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인 아이셰어즈(iShares) MSCI EM ETF의 좌수 감소가 5월의 두 배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매도 강도가 5월만큼 세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리밸런싱 조정폭이 5월의 0.5%포인트보다 작은 0.3%포인트이기 때문에 리밸런싱 당일 유출 금액도 5월보다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회사채 1.1조 '뭉칫돈'…아시아나 합병에 베팅한 기관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11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끌어모으며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연내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앞두고 통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신용도 상향 가능성이 기관투자가 수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 114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118-1회)이 최초 발행예정액 800억 원에 5710억 원이 몰려 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년물(118-2회) 역시 1200억 원 모집에 5430억 원이 접수돼 2 스페이스 X 파급력은…증권가 "증시 유동성 블랙홀 VS 수급 낙수효과"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Space X)'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 X가 주식시장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유동성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스페이스X 이후에도 초대형 IPO들이 대기 행렬에 있는 만큼, 수급의 낙수효과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상존한다. 특히 상장 직후에는 그동안 대거 선반영된 기대치가 해소되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자금 이탈 단기 변동성 자극…패시브 자금 관건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 X가 오는 12일(현지시각) 미국 3 스페이스 X IPO '성큼'…일반 투자자 노크법은? 글로벌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국내에서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투자자는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펀드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불발…전문투자자 중심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는 오는 1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각)에 나스닥에 상장한다.IPO를 통한 스페이스X의 자금 조달 규모는 750~800억 달러로 추정되며, 기업 가치는 1조7500억~2조 달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