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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철 HDC현대산업 사장, 수익성 호조 속 레저 확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5 00:00

2분기 영업이익률 13.5%, 전분기 대비 2%p 상승
오크밸리 인수 등 개발사업 외 레저사업 영토 확대

▲사진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사진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대철닫기김대철기사 모아보기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사진)이 올해 2분기 14%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간 가운데 레저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491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 당기순이익 1507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상향돼 눈길을 끌었다.

HDC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분기보11.5%보다 2%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주요 수주 실적은 2735억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재무건전성도 높았다. HDC의 올해 2분기 현금성 자산은 1조6000억원이며, 부채비율 또한 지난 1분기 153%에서 2분기 114.6%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HDC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잔고와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전략”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을 큰 마스터플랜 속에서 단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기업을 동반성장 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크밸리 전경.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전경.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그는 이어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수익성 호조 외에도 김대철 사장은 최근 레저사업까지 진출했다. 지난 6월 오크밸리 경영권을 인수한 것.

이는 HDC 미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지주사 분할 이후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은 물론 레저·상업시설 개발 및 임대 등 운영사업 확대에 집중하며 미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자 선정,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등 개발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레저에도 사업 영토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오크밸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부지면적이 1135만㎡에 달하며,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시설로는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 중이며, 스키장 9면으로 구성된 스노우파크와 1105실 규모의 콘도도 성업 중이다.

HDC는 오크밸리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리뉴얼할 계획이다.

신규 골프코스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타운 하우스를 조성하는 등 단계적 투자를 진행하고 고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간다.

HDC 관계자는 “이번 경영권 인수를 통해 파크하얏트 서울·부산 등 최고급 숙박시설과 더불어, 특히 정선에 위치한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 고성군의 아이파크콘도 등 강원도 내에 위치한 HDC그룹이 운영해온 레저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HDC그룹이 지닌 개발역량과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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