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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페이스리프트 LPG, 10일 사전계약 돌입...르노삼성 위기 타개 핵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9 11:33

일반모델 기준 2376~3014만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6 출시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2018 임단협 부결 등에 따른 실적부진을 타개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르노삼성은 QM6에 LPG 엔진을 추가해 '가솔린 SUV'에 이어 'LPG SUV'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0일부터 중형SUV '더 뉴 QM6 LPe'(LPG)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QM6는 디자인 변화와 함께, 정부 규제 완화 후 일반인도 구매 가능한 LPG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갖췄다.

더 뉴 QM6 LPe. (사진=르노삼성)

더 뉴 QM6 LPe.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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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외관 변화는 크지 않다. 르노삼성이 선공개한 후면 사진에서는 테일램프 입체감이 강조됐고, 머플러 하단 새로운 소재가 적용된 정도가 보인다. 해외 등에서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전면부는 라디에이터그릴 패턴 변화 등이 예고됐다.

가장 큰 특징은 LPG 엔진 추가다.

'LPG SUV'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차량이 없는 QM6가 유일한 차량이 된다. 과거에는 기아 카렌스, 쉐보레 올란도 등이 있었지만 단종됐다.

QM6 LPG에는 르노삼성의 자체 기술인 도넛탱크가 적용된다. 도넛탱크는 평평한 원형 모양으로 트렁크 공간의 절반을 잡아먹던 기존 LPG 연료 탱크 문제를 개선한 기술이다.

도넛탱크 용량은 75리터로서, 80% 수준인 LPG 60리터를 충전했을 경우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즉, LPG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QM6 LPG는 3세대 LPI 방식 엔진을 채택하고, 3700rpm에서 9.7 ㎏·m의 최대토크를 낸다. 가솔린 모델 대비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해, 정지와 출발이 반복되는 도심 주행에서 장점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안전·편의성도 확보했다.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을 통한 2열 안정성 등을 획득했다. 편의사양은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이지액세스·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선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을 새로 적용됐다.

가격은 일반판매 모델 기준 2376~3014만원으로 가솔린 모델보다 약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국내시장에는 ‘SUV=디젤’이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가솔린) 모델을 통해 이러한 공식을 깨뜨린 지 오래”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QM6 LPe를 통해 이 같은 전통을 다시 한번 이어가는 동시에, LPG 엔진의 성능과 효율성이 다른 파워트레인 대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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