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B(그룹&글로벌 IB) 사업부문으로 결집한 비은행 계열사 순익이 동반 상승하고, 조용병닫기
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인수합병(M&A) 승부수로 꼽힌 오렌지라이프도 그룹 순익에 기여하기 시작한 효과가 반영됐다. 25일까지 금융지주 4곳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적을 종합하면, 신한금융지주는 올 1분기 9184억원의 순익을 내며 2분기 연속 리딩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7.1% 증가한 수치다.
2위는 KB금융지주로 1분기에 845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보다 727억원 가량 적은 액수다.
KB금융지주의 경우 1분기에 매년 적립하는 사내복지기금 출연금(1010억원)이 반영됐고, 은행 행 희망퇴직 비용도 350억원 가량 일회성 인식된 영향이 컸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에 KB금융지주로부터 리딩 자리를 탈환하고 올해 1분기도 1위 자리를 지키며 다시 왕좌 자리를 지키게 됐다.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1분기에 5686억원, 5560억원의 순익을 내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전환 후 첫 성적표에서 3위를 차지해 선전했다. 다만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1분기에 임금피크 퇴직비용이 1260억원,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382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오렌지라이프는 올해 1분기에만 804억원 순이익을 거둬 지배지분 기준으로 그룹사에 476억원의 순익을 더했다.
또 비은행 부문 순익 기여도가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의 손익기여도는 1분기 기준 36%로 확대됐다.
은행뿐 아니라 금투, 캐피탈, 생명 등 그룹 계열사가 결집한 매트릭스 체제로 올 1분기 자본시장 GIB 사업부문 영업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3억원 증가한 172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GIB 부문은 오렌지라이프, 또 앞으로 아시아신탁까지 신규 사업라인과 협업해서 순익 기여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1분기 은행 계열사의 경우 금융 빅4 그룹 순위를 그대로 따라갔다. 신한은행이 1분기 순이익 6181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위 KB국민은행(5728억원)을 제쳤다. 이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각각 1분기에 5394억원, 479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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