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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 후보자 확정…삼성중공업 불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2-12 12:05

내달 초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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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산업은행 본점 / 사진= 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인수 제안 요청에 대해 불참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현대중공업을 인수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조만간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 이사회 승인시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측은 "이후 조선통합법인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당행 보유 대우조선 주식 현물출자, 조선통합법인의 대우조선 앞 유상증자 완료 등을 통해 딜 클로징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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