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된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봉사한 모범 시민 및 단체를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AIG손해보험은 기업 가치로 삼고 있는 ‘다양성과 포용’을 사회 전반에 걸쳐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임직원들의 경험, 기술, 지식, 열정을 기반으로 한 봉사 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쳐왔다. 단순한 기부금 전달 방식이 아닌 직원들이 직접 참가해 도움을 주는 참여형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자원봉사 유급 휴가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체 임직원의 약 80%가 총 1,504시간의 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지역 사회 지원 △환경 보호 △글로벌 사회공헌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총 1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발달 장애 청소년과의 야외 문화 체험, 독거 노인 주거 환경 개선, 자활인 대상 명절 음식 제작, 쪽방촌 난방유 배달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소외 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후원금 기부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 초청 강연회 개최, 연습경기 응원 관람 등 해당 종목의 저변 확대와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의 선전을 응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AIG손해보험 민홍기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단순한 의미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해왔기에 이번 수상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이 이 상의 주인공들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0회를 맞은 2018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포함 총 21곳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