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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교보교육대상, ‘책벌레 선생님’ 권일한 교사 대상 수상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5 11:57

△2018 교보교육대상에서 '참사랑 교육 부문' 대상을 차지한 권일한 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 / 사진=교보교육재단

△2018 교보교육대상에서 '참사랑 교육 부문' 대상을 차지한 권일한 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 / 사진=교보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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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은 2018 교보교육대상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에 권일한 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에 부산 희망세상,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 대상에 오픈튜토리얼스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권일한 교사(47세)는 책과 글쓰기를 사랑하여 ‘책벌레 선생님’이라 불리는 분이다.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25년 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산골 아이들과 함께 매일 책을 읽고 5만 편 이상의 글을 나누었다.

특히 권 교사는 책 읽기와 글쓰기 교육을 통해 참사람을 길러내는 데 앞장서왔다. 수업시간을 활용한 독서토론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다달이 문집을 만들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부임한 첫 해부터 지금까지 매월 발행한 학급문집은 170여 회, 총 6,000페이지가 넘는다.

또한 학교와 가정, 마을 그리고 자연을 연계한 전인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책임, 배려를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였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권일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지적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수시로 가정상담을 하고 생활이 어려운 아이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사랑을 실천해왔다”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참사람을 육성하기 위해 헌신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평생교육 부문’ 대상은 부산 반송동에 위치한 희망세상(대표 김영미)에게 돌아갔다.

희망세상은 주민들의 힘으로 건립된 느티나무도서관을 중심으로 삶과 연계된 평생학습을 실시해 지역민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였다. 주민자치대학, 청소년진로체험과 같은 다양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시행 및 마을기업 운영, 지역신문 발행 등 마을운동과 결합한 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 대상 수상자로는 오픈튜토리얼스(대표 이고잉)가 선정됐다.

오픈튜토리얼스는 생활코딩, 웹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식지도맵 서말 같은 교육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연간 200만 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교육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공공재로서 오픈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교육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편,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 육성, 창의인재 육성, 평생교육,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종합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2018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大賞) 수상자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기업재단이다.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학사업, 인성교육 지원, 리더십 교육지원, 생명교육 지원, 교보교육대상 시상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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