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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 내년 잠재 이연 수요 기대…연말 저점 매수 바람직”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8-10-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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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C 구철모 사장(왼쪽)과 아키야마 전무이사

△사진: JTC 구철모 사장(왼쪽)과 아키야마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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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JTC에 대해 내년 잠재 이연 수요와 소비세 인상 효과로 방일 여행객 증가와 소비액 성장이 기대된다며 연말 저점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JTC의 올해 연간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17% 성장이었으나 하반기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방일 관광객 감소로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그러나 4월 고점 대비 주가가 60% 가까이 하락한 상태로 이미 악재를 상당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연재해로 방일 관광객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장기 증가 추세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관광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는 지진, 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방일 관광객 감소 가능성도 예상된다”며 “과거 큰 자연재해 이후 관광수요 정상회복에 평균 3~6개월 정도 걸린 점과 겨울철 비수기를 고려하면 내년 봄 사쿠라 시즌부터 의미 있는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잠재 이연 수요와 내년 10월 소비세 인상(8%→10%),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방일 여행객 장기 성장 추세는 유효해 보인다”면서 “지난 2014년 소비세 인상(5%→8%) 이후 방일 관광객 소비액이 대폭 증가했던 사례(2015년 전년비 71.5% 급증)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JTC는 일본 사후면세점 선두업체다. 점포 수 기준 일본 내 2위 업체로 여행루트를 따라 전국에 24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함과 동시에 한국 사후면세점 사업에도 신규 진출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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