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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황] 서울 아파트값 다시 꿈틀

김성욱 기자

ks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5 09:25

보유세 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시장 분위기 전환
잠실주공, 개포주공, 한신4차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부동산 시황] 서울 아파트값 다시 꿈틀
[한국금융신문 김성욱 기자] 관망세를 보여왔던 서울 아파트시장이 보유세 개편안 발표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여의도 통합개발, 용산 마스터플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다시금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 다만, 정부가 서울시 마스터플랜에 대한 제동을 걸면서 상승폭이 더 확대될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울 아파트값 3.3㎡당 2,400만원 돌파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상승하며 5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잠실주공5단지, 개포주공, 한신4차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매수세가 늘면서 재건축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2,406원을 기록했다. 2017년 말 2,100만원 대 수준이던 서울 아파트값은 7달 만에 239만원 더 높아지면서 3.3㎡당 2,400만원을 돌파했다.

서울은 △양천(0.23%) △도봉(0.18%) △용산(0.16%) △노원(0.14%) △마포(0.14%) △관악(0.13%) △성북(0.12%) △은평(0.12%)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단지가 2,500만원, 목동신시가지12단지(저층)이 2,000만원~3,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0.08%) △광교(0.06%) △평촌(0.03%) △분당(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판교는 백현동 판교알파리움2단지가 1,000만원~5,000만원 올랐고, 광교는 광교호반베르디움이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위례(-0.05%)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1,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32%) △과천(0.21%) △군포(0.13%) △안양(0.11%) △구리(0.04%) △용인(0.04%) △하남(0.04%)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은 재건축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철산동과 하안동 일대 아파트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수요가 많았다. 철산동 주공8단지가 1,000만원~1,500만원, 하안동 주공10단지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공급과잉 우려가 높은 ▼안성(-0.57%) ▼평택(-0.18%) ▼안산(-0.05%) ▼오산(-0.04%)은 하락했다.

[부동산 시황] 서울 아파트값 다시 꿈틀

전세시장은 조용한 움직임 지속

서울 전세시장은 △도봉(0.06%) △양천(0.06%) △마포(0.05%) △성북(0.05%) △강남(0.02%) △서대문(0.02%) 순으로 상승했다. 도봉은 방학동 대상타운현대가 250만원~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매물이 워낙 귀해 전셋값이 올랐다. 양천은 신정동 일대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정동 푸른마을2단지가 1,000만원, 삼성쉐르빌2가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반면 ▼노원(-0.03%) ▼송파(-0.01%)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5%) ▼일산(-0.02%) ▼분당(-0.02%) ▼평촌(-0.02%)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은 산본동 계룡삼환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일산은 주엽동 강선9단지 화성이 1,000만원 하락했다. 인근 파주시의 입주물량 증가 여파가 일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판교(0.02%) △동탄(0.01%)은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성(-0.55%) ▼평택(-0.33%) ▼구리(-0.12%) ▼과천(-0.07%) ▼용인(-0.07%) ▼고양(-0.05%) ▼파주(-0.04%)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광명(0.16%) △시흥(0.03%) △안양(0.02%) △남양주(0.01%)는 전셋값이 올랐다. 광명은 재개발 이주 수요로 전세매물이 귀한 편이다. 하안동 주공9단지와 10단지가 500만원씩 전셋값이 상승했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성욱 기자 ks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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