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대리점 업계 금융위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 반발…"보험설계사 생계 위협"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2 18:58

금융위 "정해진 바 없다" 해명

보험대리점 업계 금융위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 반발…"보험설계사 생계 위협"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철회하라며 금융위에 반발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법인보험보험대리점업계가 반발하는 부분은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감독규정 제4-32조 사업비의 합리적 집행, 제7-60조 생명보험의 보험상품설계 등 개정철회다.

금융위원회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제4-32조 사업비의 합리적 집행에서 금융위는 제7-45조 제11항의 계약체결비용에서 지급되는 수수료· 수당 등의 보수와 그 밖의 지원경비는 모집종사자별로 차등하여 지급하여서는 아니 된다를 조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4-32조에 따르면, 보험회사가 상품별 보험료와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에 정한 최적사업비 한도 내에서 보험중개사, 보험대리점과 보험설계사에 대한 수수료, 수당 등의 보수와 그밖의 지원경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자체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적정하게 집행해야 한다.

대리점협회는 이에 대해 "신설하는 단서조항 모집종사자는 보험업법 제83조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등을 의미하고 결국은 법인인 법인보험대리점과 개인인 보험회사 전속보험설계사에게 수당, 수수료를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법인보험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제경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리점협회는 "계약체결 1차년도 보험설계사 급격한 소득감소를 유발하는 개정내용은 개인 소득을 정부가 규정하는 행위"라며 "자유시장경제리에 반하며 정부의 규제갷겨정책과도 배치된다"고 밝혔다.

제7-60조 10호 신설조항에도 보험설계사의 생계를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10호는 생명보험의 보험상품설계 등과 관련 해약환급금와 모집인에게 제공하는 수당, 수수료 등의 보수를 합산한 금액이 납입보험료를 초과(가입이후 1년)할 경우 저축성보험으로 설계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리점협회는 "신설하는 10호는 보장성상품에 대해 1차년 수당, 수수료 등의 보수를 해약환급금을 포함해 납입보험료 이하로 축소해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초년도 보험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수당, 수수료의 급격한 감소를 의미한다"고 반박했다.

대리점협회는 4-32조 개정안이 법인보험대리점 소속설계사와 보험회사 전속설계사를 역차별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법인보험대리점은 "점포 운영비, 인쇄비 등 계약체결에 필요한 비용, 고객관리 등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며 "법인보험대리점은 계약체결비용에서 상기 제경비를 제외한 재원으로 소속설계사에게 지급할 수밖에 없어 법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상기 제경비만큼 보험회사 전속설계사보다 적은 수수료를 받게 되는 역차별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법인보험대리점은 "개정안은 법인보험대리점 소속설계사를 수수료가 높은 보험회사로 회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보험판매채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의 운영방식을 부정하고 생존을 위협하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대해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 추진과 관련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