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8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 7월 평균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2조원, 2015~2016년 7월 평균은 6.8조원, 작년 7월에는 6.7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기타대출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자금수요가 지속됐으나 증가폭은 전월대비 0.1조원 가량 줄어든 1.7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7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5.8조원으로, 상당폭 증가했다. 6월에는 0.9조원 감소한 바 있다.
한은은 “대기업대출이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증가 전환했고, 중소기업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기업대출은 전월 3.3조원 감소에서 7월 2.3조원 증가로 반전했다. 중소기업대출은 6월 2.4조원에서 7월 3.5조원으로 늘었다.
직접금융의 경우 회사채가 만기도래 증가 등으로 2개월 연속 순상환을 기록했다. 6월과 7월 각각 마이너스(-) 0.1조원, -0.5조원으로 집계됐다.
CP는 일부 대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수요,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발행 등으로 3조원 가량 순발행 전환했다.
7월중 은행 수신은 8.6조원 감소로 전환했다. 전월에는 27.5조원 증가한 바 있다.
수시입출식예금이 기업의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인출 등에 24.1조원 큰 폭 감소했고, 정기예금은 정부의 지방정부 교부금 배정, 규제비율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 등으로 6.9조원 늘어났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24.3조원 증가 전환했다. 전월말 BIS비율 관리 등을 위해 일시 인출되었던 은행자금이 재유입되면서 MMF가 20.7조원 큰 폭 증가한 데 기인했다.
회사채(3년) 금리도 금리 메리트 등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으로 하락했다.
다만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MMF 수신 증가,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 등의 영향이 엇갈리며 소폭 변동했다.
코스피지수도 무역분쟁 확대 우려에 떨어졌다. 6월 2326선에서 7월중 2295선으로내린 뒤, 8월 8일 기준 2301선을 나타내고 있다.
구수정 기자 crysta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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