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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익 6조원 터치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1 06:00 최종수정 : 2018-02-01 09:04

정유·비정유 부문 골고루 대규모 이익 거둬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왼쪽)박진수LG화학 부회장. 사진=각사.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왼쪽)박진수LG화학 부회장. 사진=각사.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원을 돌파했다. 양사는 정유·非 정유부문에서 대규모 이익을 거뒀다.

3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 47% 늘어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작년 동기(2700억원) 대비 25.2% 늘어난 3381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조2283억원) 대비 0.2% 늘어난 3조23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6조8265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213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8.5%와 28.6% 증가했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액 72조5245억원, 영업이익은 6조162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G화학의 실적 호조는 기초소재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별 실적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7%, 33.2% 늘어난 6조4322억원, 영업이익 615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2% 늘어난 3381억원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비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705억원으로 집계돼 역시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를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윤활유 등 비정유 부문을 강화하는 딥체인지(Deep Change·근원적 변화)를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비정유 부문 지속 투자를 통해 업황 변동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 특성을 뛰어넘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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