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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양분취소' 소식에 8000달러 '바짝'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9 11:31 최종수정 : 2017-11-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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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비트코인이 양분 계획이 철회되면서 8000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사업자들은 8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오는 11월 16일 예정됐던 비트코인 분할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이 양분 계획을 취소한다는 성명을 발표한지 20분 후 비트코인은 8000달러 가까이 급등했다.

영국의 가상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5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5.16% 오른 7486.47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6배, 한달 전 대비 1.5배 정도 올랐다.

개발자들은 성명에서 양분이 비트코인 "공동체 분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수용,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양분이 (거래)용량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라고 강하게 믿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동체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현재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충분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의견이 갈라진 상태로는 기술 업그레이드가 오히려 비트코인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를 찾을 때까지 업그레이드 계획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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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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