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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에 이순우 부행장 유력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3-20 20:11

차기 행장 요건인 민영화 추진, 글로벌 감각 등 적합
9년간 임원지내 내부사정 밝아, 24일 주총서 선임될 듯

우리은행장에 이순우 부행장 유력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행장(사진)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우리금융 자회사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달 초 우리은행 공모에 지원한 5명의 지원자과 지난 16일 면접을 실시한 결과 우리은행장 후보로 이 수석부행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에 응한 후보자들은 김정한 우리금융 리스크담당 전무,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윤상구 우리금융 경영혁신 및 홍보담당 전무,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정현진 재무기획 우리금융 전무(가나다순) 등 5명이다.

이번 차기 행장에는 이팔성 회장의 의지가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회장과 우리금융 민영화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경영파트너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은행 조직체질 개선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것이 행장의 주요 인선포인트로 꼽혔다. 이 수석부행장은 지난 2002년부터 임원이 되어 10년 가까이 조직을 이끌어온 만큼 조직사정에 밝고 강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이팔성 회장과 이종휘 행장이 모두 한일은행 출신으로 이번엔 조직안정 차원에서 상업은행 출신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한 몫했다. 그는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장,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수석부행장을 지내오고 있다.

이 부행장의 행장선임은 행추위의 단독 후보 추대를 통해 오는 24일 열리는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한편 지난 15일 면접을 마친 경남은행장에는 박영빈 행장 직무대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 직무대행은 은행 내부사정에 밝고 꼼꼼한 스타일로 이완된 경남은행의 조직을 조기에 추스릴 수 있는 최적임자로 평가를 받다.

광주은행장은 송기진 현 행장과 남경우 KB선물 사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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