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스테이블코인 논의 본격화…규제 대응 TF 열고 상표권 출원
국내 카드사들이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과정에서 중장기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카드사들은 시장 주...
2025-07-30 수요일 | 강은영 기자
하나생명, 지주사 증자 지원·매출 확대로 자본여력 개선 ‘청신호’ [중소형 보험사 자본여력]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자본여력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중소형 생보사 가운데 안정적 자본여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로부터 지속적인 재무적 지원을 받아 자본 확충에 성공했...
2025-07-28 월요일 | 강은영 기자
구본욱號 KB손보, 맞춤형·세분화 전략으로 차별성 강화 [손보사 건강보험 전략 ④]
손해보험사들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던 건강보험 시장에서 생명보험사들이 참여하면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생보사의 참전에 손보사들은 전통 강자로서의 입지를 보이기 위해 차별화된 담보를 선...
2025-07-28 월요일 | 강은영 기자
[기자수첩] 121만 고객 볼모 잡은 MG손보 노조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1990년대 사람들은 상상 속에서 미래를 그렸다. 최근 SNS를 통해 회자되고 있는 당시의 ‘미래 예측’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과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손바닥만 한...
2025-07-28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트래블로그 중심 전 부문 성장…비용 효율화 성과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해외 특화 상품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용 효율화로 판관비를 줄였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연체율 개선과 함께 충당금을 확대해 불확실성에 대비...
2025-07-25 금요일 | 강은영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투자손익 확대·상품 라인업 강화에 실적 성장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투자 손익 개선과 함께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도 연금보험·달러연금보험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CSM 확대와 ALM 전략을 기반으로...
2025-07-25 금요일 | 강은영 기자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건전성 개선 '성과' 비용증가 '발목'…PLCC 확대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신한카드가 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연체율을 낮췄지만, 대손·이자 비용 증가가 발목을 잡으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다만 카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 다변화와 PLCC 협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수...
2025-07-25 금요일 | 강은영 기자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수수료 인하 발 수익성 악화…티니핑 등 상품 경쟁력 우위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올해 상반기 수수료 인하 여파로 순익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KB Pay 혜택을 강화한 ‘노리 체크카드’가 누적 발급 10...
2025-07-24 목요일 | 강은영 기자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 연임 확정…여행자 보험 혁신·외형 성장 성과 [금용권 CEO 인사]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가 여행자 보험 혁신, 외형 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영근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
2025-07-24 목요일 | 강은영 기자
구본욱 KB손보 대표, 자동차·일반보험 여파 보험손익 악화…투자이익 선방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손익 악화로 보험손익에서는 고전했지만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실적은 선방했다. KB손보는 치열해지는 장기보험 시장 속에서 유병자...
2025-07-24 목요일 | 강은영 기자
[프로필]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디지털 기반 사업 전문가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디지털 기반 사업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전문가로 꼽힌다.장영근 대표는 1976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이후 보스턴컨설...
2025-07-24 목요일 | 강은영 기자
BC카드, QR결제로 해외이용 편의성 높여… 중국·홍콩·동남아 등 활용 [카드사 해외결제 전략]
BC카드가 QR결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해외 이용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홍콩, 동남아 등으로 결제망을 넓힌 BC카드는 자사 플랫폼 '페이북'을 활용한 외화 충전 및 현지 간편결제 연동 서비스를 제공...
2025-07-23 수요일 | 강은영 기자
푸본현대생명, 150억원 후순위채 조기상환…대주주 푸본 추가 증자 불가피 [중소형 보험사 자본여력]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가 후순위채 조기상환에 성공하며 자본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지만, 여전히 낮은 K-ICS비율과 수익성 부진으로 자본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2025-07-21 월요일 | 강은영 기자
이석현號 현대해상,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부담 낮춘다 [손보사 건강보험 전략 ③]
손해보험사들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던 건강보험 시장에서 생명보험사들이 참여하면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생보사의 참전에 손보사들은 전통 강자로서의 입지를 보이기 위해 차별화된 담보를 선...
2025-07-21 월요일 | 강은영 기자
‘후발 주자’ 우리카드, 여행 전 여정 아우르는 플랫폼 승부수 [카드사 해외결제 전략]
트래블카드 후발주자 우리카드가 외화예금 연계와 글로벌 제휴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단순 해외 결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항공·숙박·패키지 예약까지 가능한 ‘여행 전 과정 통합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
2025-07-18 금요일 | 강은영 기자
'밸류업 모범생' 메리츠금융, 주주환원율 50% 달성·1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밸류업 중간점검]
‘원 메리츠’ 전략을 앞세운 메리츠금융이 계열사 통합 후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본업 경쟁력과 주주가치 제고 모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리츠금융은 최근 3년간 누적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올...
2025-07-16 수요일 | 강은영 기자
롯데카드, '해외결제 특화' 승부수…수수료 절감·프리미엄 공략 병행 [카드사 해외결제 전략]
해외 이용 카드 이용액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롯데카드가 ‘해외 결제 특화 상품’을 강화하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과 PLCC 제휴한 데 이어 트래블월렛과 결제 수수료를 낮...
2025-07-15 화요일 | 강은영 기자
삼성화재 ‘자사주 소각' 공시 1호…현대해상 배당 난항 [손보사 밸류업 점검]
보험주는 국내 상장사들 중에서도 대표 저평가주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성화재와 DB손보 중심으로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주주환원 정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다만, 자본 규...
2025-07-14 월요일 | 강은영 기자
현대카드 새 수장 조창현, PLCC 재정비·수익성 회복 ‘과제’ [금융권 CEO 인사]
조장현 현대카드 대표이사 내정자가 PLCC 재정비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현대카드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스타벅스 등 핵심 파트너 이탈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외형 성장 이후 흔들리는 사업 기반을 안정...
2025-07-11 금요일 | 강은영 기자
[프로필] 조창현 현대카드 대표, PLCC 사업 고도화 이끈 '제휴 전략가'
조장현 현대카드 카드영업본부장(전무)이 현대카드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조장현 새 대표이사는 지난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마케팅전략, 신판기획, CLM, 금융영업 등 카드 비즈니스 핵심 영역을 두루 거쳤다.현...
2025-07-10 목요일 | 강은영 기자
최원석 BC카드 대표, 글로벌 AI 생태계 진입 본격화… 초거대 언어모델 19종 공개 [금융권 AI]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AI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양자화 기술을 적용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18종을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하고, 자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
2025-07-09 수요일 | 강은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