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 전환 앞두고 코코본드 7300억원 발행 결정
내년 지주사 전환을 앞둔 우리은행이 자본비율 제고 차원에서 국내·외에서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에서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해외에서...
2018-07-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 미중 무역전쟁 공포심리 9개월래 최고치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전쟁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짙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9개월만에 최고치까지 급등했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오른 1125.9원에 마감했다.이날 원/달러...
2018-07-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케이뱅크, 1500억 유상증자 하려다 300억 전환주만 발행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예정했던 1500억원 유상증자에 실패했다. 일부 주주가 불참 의사를 밝혀 실권주 발생이 불가피해지자 케이뱅크는 전환주 300억원 발행만 일단 진행했다.케이뱅크는 유상증자 납입일...
2018-07-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증선위, 삼바 회계위반 '고의' 결론…검찰고발 의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 심의 결과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최종 판단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
2018-07-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위반 결론…검찰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오후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을 회계기준 위반으로 결론내렸다. 이날 증선위는 심의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및 검찰고발 조치...
2018-07-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기업은행, 중금리신용대출 최고금리 연 11%로 인하
IBK기업은행은 중금리신용대출의 대출기간·한도·대상은 확대하고 최고금리는 낮추는 방식으로 중·저신용자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장 대출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대...
2018-07-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증선위, 오늘 삼바 임시회…18일 정례회 앞두고 추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를 심의하고 있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임시회를 추가했다.12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임시 증선위가...
2018-07-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6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6.3조 늘어…신용대출 증가폭 축소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6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용대출 증가폭이 다소 진정되면서 이를 포함한 기타대출 증가세가 완화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위, 가계대출 '쏠림' 막는 은행업감독규정 의결
금융위원회는 11일 제13차 정례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유인을 줄이는 예대율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은행업감독규정 등 5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대율 규제는 예금 대비 대출 비율을 100%...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FIU, 자금세탁방지 검사절차·제재 기준 통일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위반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절차와 제제 기준이 통일된다.심의를 위한 자문기구로서 제재심의위원회도 설치한다.금융정보분석원(FIU)은 11일 금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특정...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노조, 총파업 결의…내달 7일 찬반투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오는 8월 7일 33개 사업장 10만명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한다.금융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11일 긴급 지부 대표자 회의...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 글로벌 리더 양성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장애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14기가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장애청년드림팀’이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지나친 우려" 케뱅·카뱅, '은산분리 완화' 한 목소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수장들이 현행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규제)' 완화를 재차 요청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1년 성과평과 및 향후과제' 토론회에서 심성훈 케...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인터넷은행 1년 토론회, 최종구 "은산분리 적용 재점검 시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경제규모의 확대와 경제시스템의 선진화 노력이 이어지면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규제) 원칙 적용방식을 재점검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 인도 현지학교 기부금 전달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악시야 프라티스탄(Akshya Pratisthan)’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인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고 11...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은행 CEO, 인도서 신남방 겨누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인도가 금융 신(新)남방 정책의 거점지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연 7~8% 고성장 시장으로 이번 대통령 순방을 물꼬로 향후 금융권 진출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11일...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농협은행,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 출시
NH농협은행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 우수 농식품기업 및 창업 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해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농식품기업, 창업 5년 이내 농...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규개위, 금융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 확대 제동
금융회사 대주주의 자격을 심사하는 범위를 '최다 출자자 1인'에서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주주' 등으로 확대하려던 금융당국의 계획에 규제개혁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규개위 심사 과정에서 규제 범위가 ...
2018-07-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지주, 첫 해외채 발행절차 착수…시장상황 주시
금융지주로 첫 해외채권을 발행하는 신한금융지주가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시기와 규모를 타진해 보고 있다. 연초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것에 비해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기조 등으로...
2018-07-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노조 11일 긴급 대표자회의…총파업 수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되면서 사실상 총파업 수순을 밟기로 했다.10일 금융노조는 "오는 11일 긴급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고향 후 투쟁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
2018-07-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 ‘대구WM센터’ 복합점포 오픈
IBK기업은행은 10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경북지역 첫 번째 복합점포인 ‘대구WM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행과 증권사의 영업점을 결합한 기업은행의 복합점포는 12곳으로 늘어났다.기업은행은 대구...
2018-07-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국회 11일 인터넷은행 토론회…'은산분리' 다시 테이블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규제) 완화 여부 논의가 국회에서 재개된다.그동안 은산분리 논의는 찬반으로 갈려 평행선을 달렸지만, 내달로 연기된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회의에 주요...
2018-07-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