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맹추격에도...쏘렌토, 국내 판매 1위
국내 자동차 수요침체 우려에도 기아가 지난달 두자릿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와 SUV 대결에서 완승했다.현대차는 올해 1월 국·내외 판매가 작년 1월보다 1.8% 증가한 31만5555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2024-02-0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석화·양극재 동반부진' LG화학, 우울한 성적표에도 바이오 R&D 가속
LG화학(대표 신학철)은 지난 2023년 매출이 55조2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1% 감소한 2조5292억원(영업이익률 4.6%)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
2024-01-31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르노코리아, 설날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는 설 명절을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무상점검은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394개 직영·협력 서비스점에서 진행된다.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2024-01-31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SDI의 새로운 무기 '각형 P6'...전기차 둔화 위기 넘는다
삼성SDI(대표 최윤호)가 '전기차 수요 반등'을 확신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다가올 시장에서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2024년 각형 배터리 P6, 2026년 원통형 배터리 46Φ(파이), 2027년 전고체 배터리...
2024-01-3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 완성차 잘 나가는데 부품은 제자리걸음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 계열사 현대자동차·기아가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부품계열사 수익성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전동화 등 차세대 사업 전환 비용 부담을 떠안고 있는 모습이다.완...
2024-01-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2조1447억원 규모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원자자재, 소모...
2024-01-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K배터리 미래, 70년대생에 달려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를 이끄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주력 사업부에 1970년대생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전기차 배터리 혹한기를 거쳐 다가올 기술 경쟁에 대비하는 모습이...
2024-01-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송창현 현대차자동차 ADV본부 사장 “애플 출신이 테슬라車 만들어…현대차도 테크인재 발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글로벌 톱3’ 진입이 꿈이었다. 지난 2022년 그 꿈을 실현했다. 이제 한 발자욱 더 내딛는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이다. 그가 취임 초기부터 내세운 기치다. 미...
2024-01-2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엔솔 김동명호, 첫 출항부터 만난 3가지 암초
새로운 CEO(최고경영자) 김동명 사장 체제로 닻을 올린 LG에너지솔루션이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과 마주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배터리 가격 하락,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등 헤처나가야 할 난제가 많다. 이 같은 상황...
2024-01-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주가는 뛰는데 현대차는 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지만 주가 반응은 온도가 다르다.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주주환원책에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기아는 25일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
2024-01-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HD현대오일뱅크, 북미 산업용 윤활유 시장 진출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윤활유 엑스티어 제품을 공급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공급 제품은 유압유, 미션오일 등 산업용 차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유로, 컨테이너...
2024-01-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소형SUV 3년 만에 반등...셀토스 '천하통일'
소형SUV 판매량이 3년 만에 반등했다. 기아 셀토스가 유일하게 5만대 판매를 넘기며 시장을 평정했다. 티볼리, 트레일블레이저, XM3 등 기존 강자와 도전자들이 1만대 판매에도 실패하며 경쟁에서 뒤쳐진 모습이다.국...
2024-01-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S-OIL,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기부 [기업들 따뜻한 손길]
S-OIL은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류열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저소득층·취...
2024-01-2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 대형트럭 엑시언트 프로 2024 연식변경..."승차감 강화"
현대자동차가 23일 대형트럭 엑시언트 프로 2024 연식변경 모델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식변경부터 독일 이스리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이 시트는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고, 기존...
2024-01-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바람을 다스려 전기차 주행거리 6km 추가 확보 'AAS'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고속주행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주행거리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 '액티브 에어 스커트(AAS)'를 23일 공개했다.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흐름을 조절해 휠 주...
2024-01-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정의선 영업이익 1위 도약 비결...SUV·미국 체질개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착수한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회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올해 수요 둔화와 차세대 모빌...
2024-01-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국타이어, 친환경 원료 45% 전기차타이어 개발 목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는 오는 2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리는 ‘ISCC PLUS’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를 소...
2024-01-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벽안의 디자이너, 기아에 ‘극한의 미니멀리즘’ 선물 [3040 청룡이 나르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000년대 중반 기아 사장 시절 '디자인 혁신'으로 회사를 바꿨다. 스타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사장을 영입해 자동차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최근 기아의 디자인 고민은 자동차...
2024-01-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부진 또 부진” LG화학 신학철 마지막 동아줄 ‘바이오’
LG화학이 지난 2018년 첫 외부 출신 CEO(최고경영자)로 신학철 부회장을 영입한 이유는 명확했다. 석유화학 중심 사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신 부회장은 첨단소재부문을 배터리 양극재...
2024-01-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조현상 효성 부회장, 첨단소재 불황 극복 동분서주
조현상 효성 부회장(사진)이 업황 바닥을 지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무대를 누비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다운싸이클에 진입한 석유화학 업황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2024-01-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미국인 취향 저격한 트레일블레이저, 코나 4년 독주 저지
쉐보레의 한국산 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수출 1위를 차지했다. 5년 연속 수출왕 자리를 노리던 현대차 소형SUV '코나'를 제쳤다.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집계한 2023년 승용차 모델별...
2024-01-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람보르기니 한국 판매량 '고향' 이탈리아 넘었다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오토모빌리가 처음으로 글로벌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은 람보르기니가 만들어지는 이탈리아를 밀어내고 판매 7위 국가로 올라섰다.18일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3년 전세계 판매량이...
2024-01-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에 '기계공학' 양희원 사장 승진 임명
현대자동차·기아는 양희원 연구개발부문 TVD본부장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한 R&D본부장에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현대차·기아는 SW(소프트웨어) 개발 가속을 위해 전면...
2024-01-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