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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위험성 평가...SK케미칼, 울산공장에 국내 최초 도입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5-21 09:08

AI가 위험성 평가...SK케미칼, 울산공장에 국내 최초 도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그린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전에 위험성 평가는 과거 작성된 문서와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 기술에 기반을 둔 AI GPT-4가 실제 진행할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추천·제안한다.

이 시스템은 생산 현장 근무자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시작해, SK디스커버리 DX랩과 함께 개발했다.

국내 기업이 생산 현장에 이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안전환경보건(SHE)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김동률 SHE실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도입하면 그간 경험하지 못한 요소까지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기 때문에 화학 공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작업 프로세스를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호섭 SK케미칼 생산인프라본부장은 “울산 공장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여종의 안전과 공정 관련 수치와 정보가 입력, 생산되는 곳”이라며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체계화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AI 활용도를 높여 안전 시스템 뿐 아니라 생산현장 전 영역의 업무 고도화와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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