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년 이하 상장사 ‘공시 대리인’ 지정 가능해진다
오는 7일부터 코스닥시장의 신규 상장법인과 중소기업이 공시대리인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외부 전문가가 공시...
2019-05-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 고공행진…비결은 ‘글로벌주식본부’
최현만호(號)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이 6조원을 돌파했다. 2016년 말 합병 직후 신설한 글로벌주식본부의 저력이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6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회사의 해외주식자산은 지난 1일 기준 6조...
2019-05-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종이로 발행된 채권 역사 속으로…마지막 용지 국민주택채권 상환 완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 통일규격증권용지로 발행된 마지막 국민주택채권의 만기 도래에 따라 이를 상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채권 상환으로 예탁원이 보관하는 실물채권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채...
2019-05-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亞 역내 통화표시 채권시장 발전 촉진과 금융통합 진전 기대”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들은 2일(현지시간) 아시아 역내통화표시 채권시장 발전 촉진과 역내 금융통합 진전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한·중·일 3국은 이날 오전 피지 난디에서 제19차 재무장관·중앙은...
2019-05-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해외 공모채 시장서 두각…SRI채권·선순위채 동시 발행
박현주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그룹이 해외 공모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작년 11월 처음으로 달러 공모채 시장에 데뷔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3년 사회적책임투자(SRI) 채권과 5년 선...
2019-04-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공석 메꾼 증선위…한국투자 제재·KB증권 인가 ‘속도’
금융위원회가 증권선물위원회 공석을 채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부당대출 혐의 관련 제재와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심의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증선위 비상...
2019-04-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KB증권, 금감원 올해 첫 증권업 종합검사 받는다
KB증권이 금융감독원의 올해 첫 증권업 종합검사 대상으로 정해졌다.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6월 초 KB증권을 상대로 종합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지난주 KB증권에 종합검사를 위...
2019-04-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10분기 만에 최악…주가 약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10분기 만에 최소 영업이익을 써낸 가운데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3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7% 내린 4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삼...
2019-04-3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철 신한·이진국 하나, 그룹 성장 추동력 확보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가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취임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과 올해 연임에 성공한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 차원의 지원 전략...
2019-04-2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정영채 취임 1년…NH투자 실적 호조 굳히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본격적인 호실적 굳히기에 돌입했다. 올해로 취임 2년 차에 접어든 정 사장은 작년에 이어 투자은행(IB) 보폭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N...
2019-04-2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9일부터 장 개시 전 시간외 종가매매 10분으로 단축
주식 정규시장 개시 전 시간외 종가매매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된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장 개시전 시간외 종가매매 시간은 기존 1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에서 10분(오전 8시 30분~8시 40분...
2019-04-28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신임 증선위 상임위원에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나 기업의 회계기준과 감리, 금융투자업 인허가 결정 등을 심의·의...
2019-04-2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조금 느려도 괜찮아 — 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BOOKK, 199쪽, 16,500원) 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