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구조조정 돌입…에쓰오일 ‘시한폭탄' 터지나
지난 21일 발표된 석유화학 구조개편안은 ‘기업이 자구책을 내놓으면 정부도 지원한다’로 요약된다. 기업들이 중국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에틸렌·프로필렌 등 범용제품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최대 25% 감축하...
2025-08-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최근 3년 평균 총주주환원율 75%…목표치 크게 상회"
고려아연은 22일 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것을 투자자들에게 사전 공시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에 명백히 반하는 허위"라고 했다.고려아연은 지난 2023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향후 3년...
2025-08-2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빌 게이츠 만난 최태원 "테라파워 SMR 상업화 위해 협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2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SK는 "두 사람은...
2025-08-2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방미 경제사절단 합류...미국 공급망 틈새 찾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이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 미국이 추진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전략 속에서 고려아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25...
2025-08-2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화학 빅4 CEO 연봉 온도차...한화 '나홀로 인상' LG·롯데 '삭감' 금호 '동결'
국내 화학업계 빅4로 꼽히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최고경영자(CEO) 연봉 변화가 업체별로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케미칼 대표이사)은 올해 상반기 롯데케미칼에서...
2025-08-2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HS효성, 미국 앨라배마 지역 우수학생에 장학금 전달
HS효성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법인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헌츠빌, 메디슨, 디케이터 지역 내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현지 법인인...
2025-08-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amsung Foundry Seeks Rebound with ‘Made in America’ Drive
Samsung Electronics' foundry division has begun targeting the US market in earnest under the banner of "Made in America". The company has recently secured consecutive orders from global big tech clien...
2025-08-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전자, 영업이익률 3%대로 후퇴...앞으로 더 혹독한 날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CEO 취임 4년 차를 맞은 올해 신년사에서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CEO로 재신임된 직후 AI 홈 플랫폼, 미디어 콘텐츠, 자동차 전자장치, 냉난방공조(HVAC) ...
2025-08-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가성비' 갤럭시 버즈3 FE 공개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19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나온 버즈3 프로 보급형 버전이다.삼성전자는 버즈3 FE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머신런닝 기반 통화 품질 향상, 오토 스위치 등을 지...
2025-08-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올 상반기 1504억 적자...조업가동률 30%대
영풍이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1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철강 부식 방지에 쓰이는 아연을 생산하는 영풍의 석포제련소는 조업정지로 가동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 30%대로 떨어졌...
2025-08-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여천NCC, 위기 봉합했지만 불씨 여전...한화 김동관 vs DL 이해욱
DL이 자회사 DL케미칼을 통해 여천NCC에 1500억원을 긴급 대여하며 부도 위기를 봉합했다. 하지만 지분을 50대50으로 나눈 DL과 한화 간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석유화학 불황 속 15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며 근...
2025-08-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 신화, 과감한 투자와 미래 안목 덕분"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사진)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글로벌 D램 시장 1위로 도약한 배경으로 "SK그룹의 과감한 투자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곽 사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
2025-08-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반등 나선 삼성 파운드리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메이드 인 아메리카’ 기치를 내걸고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했다. 최근 애플과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을 잇달아 확보하며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생산 확대도 본격...
2025-08-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미·중 반도체 전쟁 한복판…트럼프 발언에 웃는 삼성전자
미국의 대중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재가 강화되면서 삼성전자가 뜻밖의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14일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올 3분기 삼성전자가 매출 83조7000억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2025-08-1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 공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 Generative AI Assistant)'를 바탕으로 한 사내 업무혁신 AI 서비스를 14일 소개했다.SK하이닉스는 가이아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 특화 LLM Cha...
2025-08-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LG이노텍, 남다른 이유? [2025 이사회 톺아보기]
LG이노텍은 LG그룹 내 유일하게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배경엔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의 높은 투명경영 요구가 있다.14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
2025-08-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토지정화 이행률 ‘제자리걸음’
영풍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문제를 둘러싼 환경단체와 지역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제련소 이전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영풍 측은 정화 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토양정화 이행률...
2025-08-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년 구독 매출 6조 정조준
LG전자가 전통 가전 시장의 성장 둔화를 구독 서비스로 돌파하려 한다. 조주완 사장은 2030년까지 구독 사업 매출을 지난해의 세 배 수준인 6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이미 빠른 성장...
2025-08-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SK Safeguards Battery Business with Cash Cow Enmove, While LG Sells Non-Core Growth Businesses
SK Innovation and LG Chem are both moving to secure cash in a bid to defend the competitiveness of their battery businesses, though the two are taking markedly different routes. The end goal, however,...
2025-08-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사수' SK 알짜로 버티고 LG는 비핵심 성장사업 판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배터리 지키기'를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섰다. 방식은 달라도 두 회사 모두 미래 배터리 경쟁력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는 같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전격...
2025-08-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국민 셋 중 하나는 삼성월렛 쓴다...출시 10년
삼성전자는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삼성월렛 가입자 수는 2015년 160만명에서 2025년 1866만명으로 10년간 약 11배 증가했다.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삼성월렛을...
2025-08-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이사회 모범생 DB하이텍 ‘내부는 전쟁터’ [2025 이사회 톺아보기]
DB그룹 계열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DB하이텍(대표이사 조기석)은 짧은 시간에 선진형 이사회로 탈바꿈한 케이스에 속한다. 그러나 주주 제안은 매년 쏟아지고, 지배구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여전히 어수선하다. 도대체...
2025-08-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