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 신기술, 보안이 핵심…혁신 주도할 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이 가속화하면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등 신기술이 금융에 접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큰 변화들과 관련한 이슈가 모두 보안과...
2021-06-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사 CEO 만나 ‘CISO’ 강조하는 김영기 원장
“금융보안원의 위상은 금융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위상과 맞물려 있습니다.”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직후 줄곧 금융사에 금융보안원의 역할을 각인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그는 “보...
2021-06-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씨티은행, 소매금융 통매각 난항…“단계적 폐지도 검토”
‘통매각’을 최우선으로 두고 국내 소비자(소매)금융 출구전략을 추진해오던 한국씨티은행이 분리 매각이나 단계적 폐지(청산) 방안도 검토한다.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전 직원 고용 승계에는...
2021-06-0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하나은행, 영국 펀드 가지급금 이달 중 지급 완료
하나은행이 영국 펀드 투자자들에 대해 이달 중 투자원금의 50%에 해당하는 가지급금 지급을 완료키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환매 중단된 영국 펀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가지급금 지급...
2021-06-0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씨티은행, 소매금융 철수 작업 장기화되나…오늘 2차 이사회
한국씨티은행이 3일 국내 소비자(소매)금융 철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차 이사회를 연다. ‘통매각’이 아닌 ‘분리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나 뚜렷한 인수 의향자가 없어 철수 작업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
2021-06-0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지주, 하반기 배당 보따리 풀까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배당제한 권고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금융지주들이 하반기 중간·분기 배당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주주배당금 비율)을 20% 수준으로 낮췄...
2021-06-0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투기의혹 농업법인 1곳 수사 의뢰…20곳 추가 조사
금융위원회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혐의가 포착된 농업법인 1곳을 수사 의뢰했다. 금융위가 운영하는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조사·수사 중간결...
2021-06-0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공모주 광풍 사라지자…지난달 5대 은행 신용대출 3.7조 ‘뚝’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3조7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으로 크게 늘었던 신용대출이 대부분 상환된 영향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2021-06-0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1분기 가상화폐 수수료로 68억 벌었다…5.5배↑
올해 들어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면서 은행권이 거래소로부터 거둬들인 수수료가 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 규모는 64조원을 넘어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
2021-06-0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KB금융, 2000억 규모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
KB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 투자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인 ‘KB 뉴딜 인프라 전문투자형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KB 뉴딜 인프라...
2021-06-0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7월부터 무주택자 LTV 우대폭 10%p→20%p…한도 4억
오는 7월부터 무주택자가 집을 사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폭이 최대 20%포인트로 늘어난다. 부부합산 연 소득 9000만원이하(생애최초 구입 1억원 미만)인 경우 9억...
2021-05-3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업·경남은행, 작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1위
작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기업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대형은행과 소형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
2021-05-3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인도에 2억원 규모 의료장비·물품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총 2억원 규모의 의료장비와 물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국가이나 코로나...
2021-05-3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조용병, 혁신기업 발굴 ‘수익·뉴딜’ 잡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분주하다. 스타트업 투자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2021-05-3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5월 4주] 은행 적금 최고금리 연 1.9%…우리은행 ‘원적금’ 1위
5월 4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1.90%였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
2021-05-30 일요일 | 한아란 기자
[5월 4주] 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 연 1.2%…수협·전북·카뱅·케뱅
5월 4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1.20%였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2021-05-30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탄소중립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개도국 녹색금융 지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녹색 분야 국제금융기구들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녹색금융...
2021-05-30 일요일 | 한아란 기자
금리인상 신호탄…2030 ‘440조 빚폭탄’ 경고등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추후 금리 인상이 현실화 될 경우 440조원 규모의 빚더미를 짊어진 청년층이 직격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1-05-29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상임위원에 박정훈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위원회는 박정훈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박 신임 상임위원은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
2021-05-28 금요일 | 한아란 기자
KB금융, 녹색채권 1100억 발행…국내 금융지주 최초
KB금융지주는 1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녹색채권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발행됐다. 10년...
2021-05-28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