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기준금리 동결, 인상기조 끝난 의미 아냐…불확실성 높아 물가패스 확인" [한은 총재 일문일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23년 2월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2월 금통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세계경제는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둔화 흐름이 이...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전문] 이창용 "이번 기준금리 동결, 금리인상 기조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2023년 2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번 기준금리 동결을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로 하향…소비자물가 상승률 3.5% 전망(종합)
한국은행이 올해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소폭 낮췄다.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로 역시 직전 예상보다 하향했다.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현장스케치] 동결 스텝 밟나…2월 한은 금통위, 긴장 속 시작
23일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긴장감 속에 시작됐다. 이날 금통위는 서울 태평로 한은에서 7인 체제로 진행됐다.금통위원 6명이 차례로 금통위실에 입장했고, 금통위 의장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청록색 ...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 FOMC 의사록 소화 혼조세…'배당금 삭감' 인텔↓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50포인트(0.26%) 하락한 3만...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해상, 내년 CSM 9조 이상 전망…어린이종합·간편종합·운전자보험 판매 강화 [금융사 2022 실적]
현대해상 내년 CSM이 9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SM이 높은 어린이종합보험, 간편종합보험, 운전자보험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23일 현대해상 2022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현대해상 작년 기준 CSM은 ...
2023-02-23 목요일 | 전하경 기자
23일(오늘) 2월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23일(오늘) 열리는 2023년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경기를 생각하면 금리인상 사이클을 일단 멈추고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리인상 소수의견 가능성을 점치...
2023-02-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2023 CEO 1년차] 새내기에 가혹한 첫 해···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누구에게나 새내기 시절이 있다. 최고경영자(CEO)도 마찬가지다. 부문별 임원으로 활약하다 기업 CEO로 첫발을 내딛는 이들 모두 가는 길은 다를 수밖에 없다. 누구는 탄탄대로를 달리고 누구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2023-02-23 목요일 | 홍지인 기자
농협중앙회, '6.25 전쟁 정전 70주년 협력사업' 위한 MOU 체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2일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 유공자를 예우하고 관련 기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2023-02-23 목요일 | 편집국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한국 경제를 빛낸 기업가로 선정됐다. 한국경영학회는 22일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를 기업가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고...
2023-02-22 수요일 | 전하경 기자
중구의회, 대한적십자 서울지사에 튀르키예 지진복구 성금 전달
중구의회(의장 길기영)은 22일 수요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중구의회 길기영 의...
2023-02-2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미래에셋생명 작년 순익 561억원…전년 41.6%↓ [금융사 2022 실적]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6%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 지표인 전체 APE(연납화보험료)는 수익성 중심 마케팅 전환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신계약이 감소해 전...
2023-02-22 수요일 | 김형일 기자
DB손보, 작년 순익 9806억원…“손해율 개선 영향” [금융사 2022 실적]
DB손해보험이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22일 DB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806억원으로 전년 7769억원 대비 26.2% 도약했다고 밝혔다. 또 장기위험 손해율과 자동차보...
2023-02-22 수요일 | 김형일 기자
주금공 “특례보금자리론, 보유 주택 처분기한 3년” [주요 Q&A]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차주가 살던 집을 팔고 새집으로 이사할 경우 기존 주택을 대출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주택 처분기한을 기존 2년에서 1년...
2023-02-22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서울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사업장 리스트 6개월 주기 공개
서울시는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예정물량과 사업리스트를 6개월 주기로 시민들에게 직접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산발적으로 제공하는 입주예정정보로 인해 부동산시장 및 시민들의 혼란이...
2023-02-22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면 이자 깎아드려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일반전세자금대출 등 금리 하단이 연 3%대로 떨어졌다.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주담대...
2023-02-22 수요일 | 김관주 기자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김성용·여정성·조화준 추천
KB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를 추천했다.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2023-02-2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코로나 이전 실적 경신' 파르나스호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 기록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도 눈에 띄는 성장세로 프리미엄 호텔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매출액 ...
2023-02-22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금융당국, 은행 과점 깬다…스몰 라이센스·챌린저뱅크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과점 폐해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위해 인가 세분화(스몰라이센스)와 인터넷전문은행이나 핀테크와 접목한 형태의 은행 등 '챌린저 은행' 도입...
2023-02-2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